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어쩐지 의기양양 도대체 씨의 띄엄띄엄 인생 기술
도대체 지음 / 예담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요즘은 인터넷으로 검증을 받은 이들이
많이 책을 내는 듯 하다...
도대체도 그 중의 하나다.

타인의 삶을 바라보며 명랑만화 같음을 느끼지만 그 속에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음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저자의 말대로 나도 오늘부터 ‘나‘를 잘 보살피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싶다.
문제는 와이프와 토끼같은 남매가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리지만 말이다.....

어느 날의 나
엮인 굴비 중의
하나가 된 것 
같은기분이 들 때가 있다.
(뭐, 굴비는 나와 달리 몸값이 비싸지만….)

사회생활이란 무엇인가? 
중학교 때 전교 1등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하는 마흔을 앞둔 직장 동료에게 "늦었지만 축하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강하다는 것


예전에 나는 세게 보이려고 회사에서 누가 성희롱 수준 음담패설을 해도 괜찮은 척 넘어갔고 내가 먹지 않는 개고기 회식에도따라가고 그랬다. 지금 생각하면 그럴 필요가 없었다.
강하다는 것은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게 아니라 거부할 줄 아는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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