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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사유의 시선 - 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위한 철학의 힘
최진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평점 :
최진석 교수의 EBS강의를 본 적이 있다.
철학을 어렵게만 생각하고 시도 조차 하지
않는 우를 범하는 것 같아 읽게 된 책이다.
철학을 수입한다는 것은 곧 생각을 수입한
다는 뜻이다. 생각을 수입하는 말은 우리가
수입하는 그 생각의 노선을 따라서 산다는
뜻이고, 생각의 종속은 가치관뿐 아니라 산업까지도 포함해 삶 전체의 종속을 의미한다.p24중
섬뜩함을 느끼게 된다...
정신적으로 노예가 되는 세상...
이미 발을 들여 놓았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인간은 결국 질문할 때에만 고유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한다.
내 것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은 내게 필요한 것을 받아들이기 위한 효율적이고 핵심적인 방법이다.
한국에 철학이 들어온 일을 얘기할 때는반드시 아편전쟁阿片戰爭, Opium War 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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