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두 얼굴 - 사랑하지만 상처도 주고받는 나와 가족의 심리테라피
최광현 지음 / 부키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혹시 상처를 주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책을 읽고 한번
생각해 본다...

얼마전에 두아이를 살해하고 자살한 부부,
그렇다. 자식을 인격체가 아닌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어려서의 트라우마는 또다른 불행의 시작이라는 말이 섬뜩하다....

가정의 달인 5월이다.
새삼 다시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본다.

사랑하기에 가족이 내게 주는 아픔은 더 아프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무시, 단절, 폭력…그리고 사랑을 들여다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은 단지 의지만으로 되는 문제는 아니다. 의지만 있는 가족은 오히려 가족 구성원을 더욱 부담스럽고 힘들게 할 수도 있다. 에리히 프롬이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고 했던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도 배워야 한다.

힘든 부부와 가족에게는 일정한 특징이 있다. 관계가 힘들수록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시킨다. 서로 성격이 너무다르고, 애초 잘못 만났고, 너무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다는 등 상대에게 비난의 화살을 퍼붓는다. 

홀로서기를
잘할수록
가족이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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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0 17: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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