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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적이 당신의 스승입니다
달라이 라마 구술 지음, 김충현 엮음 / 장승 / 1994년 5월
평점 :
품절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 할때 성선설을 주장
한 맹자와 성악설을 주장한 순자가 생각난다...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인 것처럼 확언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본디 선한다고 나는 믿고
싶다.....
물론 조두순같은 괴물은 빼고 말이다...
自性本來佛
오늘은 날씨가 유난히 좋다...
5년 전 하늘로 간 아이들이 남겨진 부모님
형제 자매들에게 선물로 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파리의 노테르담 대성당이 화재가 났다.
마치 우리의 숭례문화재가 떠올라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몸과 마음 중에서 보다 강한 것은 마음입니다. 몸과 입은 마음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욕망 등의 고통들은 마음이 가진 본성을 더럽히지 않습니다. 마음이 갖고 있는 본성은 어떠한 더러움에 의해서도 오염되지 않는 순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기 혼자만의 이익이 아니라 모든 중생들의 이익을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중생은 고통을 제거하고 행복을 이루는 방법을 자기 안에 가지고 있습니다.
너의 주인은 너 자신이다. 모든 것은 너에게 달려 있다. 나는 교사이며 의사이다. 나는 너에게 효과적인 약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그 약을자신의 내면에 사용하는 것은 너 자신이다.
종교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해 함께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 즉 자비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베푸는 것은진정한 자비가 아니다. 적에게까지 인내하고 사랑을 베풀 때 비로소 자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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