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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평점 :
포노 사피엔스(phono-Sapiens)란 전화기
(phone)와 인류(sapiens)를 결합한 말로
스마트폰 없이 잠시도 견디지 못하는 젊은
이를 뜻하는 것으로 2015년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처음 쓰기 시작한
용어이다.
저자 최재봉은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모바일 혁명의 중심에 서 있는 포노 사피엔
스가 불러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
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포노 사피엔스에게 스마트폰은 신체의 일부
라고 한다. 사고의 흐름은 구글이, 인간관계
는 페이스북이 지배한다는 것이다.
요즘 길을 가다 보면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어가는 사람을 보는 것이 낯설지가 않다.
보지 않더라도 이어폰이나 아이팟을 착용하
고 소리내어 통화하는 광경이 흔하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지하철에서 신문이나 책을 보던 것이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게임
이나 미드 보는 것이 흔한 풍경이다.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은
상상 조차 못할 지경이 된 것도 사실이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사라질 위기의 것들..
mp3, 후레쉬, 녹음기, 디카,전자사전,
만보기, 전자시계, 네비게이션, 기타등등
제조업 중심의 사고가 변화에 대한 적응을
가로 막는 최대의 적으로 규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