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지중지중 물가를 거닐면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八月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윤동주 외 지음, 앙리 마티스 그림 / 저녁달고양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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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같이 있는 시화집이다....
시리즈인 듯 싶다.
잠깐 시간이 나서 급히 본 책이다.

서늘하게 누워서 벽을 밟고 낮잠을 잘까.

산들바람,
벼가 푸릇푸릇 자란 논,
그 위에 구름 그림자.

둘다.
윤동주


바다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끝없고,
하늘도 끝없고

바다에 돌던지고
하늘에 침 뱉고

바다는 벙글
하늘은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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