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우민(愚民)ngs01 > 거품예찬

예전에 살던 동네를 개미마을이라고 해서
왜 그런 것이냐고 그곳 토박이 분께 여쭈어
본 적이 있다.
그분이 하시는 말이 ˝새벽에 우르르 일하러
나가고 퇴근 길에는 양손에 먹을 것을 들고
오는 모습이 개미와 닮아서 개미마을 이라는 것이었다.˝

십여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 보니 전형적인
서민 동네의 모습이었다.

분명 그리 열심히 일하면 나아져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데....

가만히 앉아서? 혹은 놀면서 월세로만
기천씩 버는 인간들이 있는 것도 현실이다.

부의 양극화는 너무나 심각한 수준이다.

개미들이 잘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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