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은 없다 - 나이 들수록 더 발전하고, 더 강해지는 능력을 발견하다
마크 아그로닌 지음, 신동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 마크 아그로닌은 미국 노인정신의학
박사로 알츠하이머병과 노인정신건강 분야
의 전문가이다.

사람의 몸과 두뇌는 나이가 들면 기능이 쇠약해지고 퇴보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전체적인 기능은 전과 다름없이 안정적으로
작용하며 어떤 측면은 오히려 개선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노년을 단순히 쇠락하기만 하는 시기로 봐서는 안 되고, 스스로 나이 듦에 아무런
장점이 없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
한다. 즉 부정적인 태도로 남과 담을 쌓고
지내거나 변화를 강하게 거부하는 노인들
에게서는 이런 지혜가 발현되기 쉽지 않다
고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긍정할 때,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과 깊은 유대감을 가질 때 몸과 두뇌는 젊은 시절
못지않게 성장을 거듭한다고 강조한다.

우리 말에 보면 뒷방 늙은이라는 말과
애늙은이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난다.
전자는 말그대로 아무 의욕이 없는 것이고,
후자는 나이는 젊은데 사고방식이 고루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백세시대에 접어든 지금 나이가 중요한
벼슬인 시대는 지났다고 본다.
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쫓아야 하고 젊게
사는 것이 결국에는 정신건강에도 좋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이 든다는 것은 쇠퇴하는 것이 아닌 성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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