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 - 14년 차 번역가 노지양의 마음 번역 에세이
노지양 지음 / 북라이프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저자 노지양은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유열의 음악앨범, 황정민의 FM대행진 라디오 방송작가로 일하다가 전공을 살려?
번역가가 되었다... 지금은 글 쓰는 사람 즉
전업 작가로 이동중이라는 본인의 표현이다.

정육점을 하셨던 부모님 얘기부터
대학에 들어가서 이야기...
영문과 출신 번역가 답게 영어 어휘 해설도
약간 있다.
대기업 다니는 남편을 만나서 자영업 하시
는 부모님 한테서 보지 못하던 회사의 복지 혜택에 놀랐다고 하는데 공감한다.
콘도 이용권과 명절 때마다 상품권, 복숭아 과일박스에 감동했다는 저자의 말에 말이
다.

요즘은 이런 종류의 책을 자꾸만 읽게 된다....

"원래 인생이 함정입니다."

"쓰는 건 나중에 하면 되지. 중요한 건 생각해내는 것이니까."

down to earth
소박한, 허세가 없는, 자기 자신의 모습대로 솔직한

나는 결국 엄마 아빠의 딸이었다.
쉽고 수수한 언어로 누군가를 감동시킬 수도, 웃길 수도 있는 사람.

아무렇지 않게 약한 모습을 내보이는 것.
그것이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나쁜 점은 덜 보고좋은 점은 더 보길
strength and weaknes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