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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의 가치를 짓다 - 청년 스타트업 우주 WOOZOO의 한국형 셰어하우스 창업 이야기
셰어하우스 우주 WOOZOO 외 지음 / 유유 / 2014년 8월
평점 :
서울로 유학 온 대학생들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빼고도 대략 50만원이다.
서울대학생들의 과외비가 한명당 월30만원
에서 5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타 대학생들 의 알바비로는 정말 감당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 책은 생활비에서 주거비가 45%를 차지
하는 대학생들에 의해서 자신들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형 셰어하우스의 창업이야
기이다.
책을 읽으면서 현실이 안타까웠고 그래도
젊은이들의 힘든 일상을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에 박수를 치고 응원한다.....
지금의 대학가 원룸 주인들 대부분은 양심
적인 분들도 있지만 대학 기숙사를 못 짓게
단체행동을 하는 인간들이 더 많다.
대학가 옆이 아니라면 도저히 그 금액을
부를 수 없는 조잡한 방을 돈 욕심에 건축
허가 나고 불법으로 개조해 쪼개기에 나서
는 인간들...
대학생들의 피를 빨아 먹고 사는 인간들도
분명히 존재하기에 더이상 수수방관만 해서는 결코 안된다.....
현실은 녹록치 않다. 수많은 사회 문제는 근본이 해결책을 찾아내기가 힘들다. 하지만 의외로 이 고민이 세상을 바꾸는 커다란 나무로 자라날 수있다. 그 문제를 직접 경험한 사람들이야말로 가장 활발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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