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미안해서
김학수 지음 / 퍼블리터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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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병동에 비치된 책이었다...

우리는 평소에 너무나 당연한 듯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정말 하루 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식구 모두 건강함에 감사하고,
각자 일에 충실함에 감사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죽음에 무슨 잘못이나 의미가 있겠어.
달팽이와 새와 너구리와 나무가 죽듯이그저 태어났으니 죽을 뿐이지."
특별한 죽음 같은 건 없어.
굳이 따지면 운이 없는 거지."


"그래서 내가 묻잖아.
무슨 의미를 만들었냐고?
‘살아 있는 동안 네 삶에어떤 의미를 만들었냐고?
네가 죽지 말아야 할 의미가 있어?
네 죽음이 특별히 슬픈 의미는?
그런 걸 만들었어?"

그래, 정말 살았을 거야.
단 한 순간도 망설이지 않고 그저 살았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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