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 - 며느리의, 며느리에 의한, 며느리를 위한
수신지 지음 / 귤프레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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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본 노땡큐 며느라기 코멘트의 전작
인 것 같다...
보면서 안타까운 것은 딸과 며느리를 대하는 시어머니들의 행동이다.
물론 속마음은 어떨지는 모르겠다.

거기서 남의 편이라는 남편의 역할이 더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왜일까?

딸이 친정오는 것은 반갑고 며느리가 친정
가는 것은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은 시어머
니들이 본인은 지금 같은 세상이 한없이 부
럽다고 여겨서가 아닐까도 싶다.

결혼이 결국 둘만의 결합이 아닌 집안대 집안의 관계로 여기는 가족문화가 서서히
붕괴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주인공 친구의 조언이 와닿는다.
시댁에서 일하고 집에 오면 남편 일 시켜!
화장실 청소부터 구석 구석에 때 낀 것 까지
한가지 더 친정 가서도 남편 일시키라고~~
그러면 속이 풀린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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