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보다 : 가을 2018 소설 보다
박상영 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박상영의 재희
정영수의 우리들
최은영의 몫
이렇게 세편으로 구성된 책이다.
문학과 지성사에서 젊은 작가의 신작을
엄선해서 계절마다 독자와 만나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책 타이틀이 소설 보다 가을2018
이다.

박상영의 재희는 지은과 재희의 이야기이
다. 지은은 남자이다. 동거의 이야기, 동성애, 이성애, 양성애를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하는 소설이다. 개인적으로 성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혼란 스럽기도 했다.

박영수의 우리들은 인터뷰 p108 박영수가
김영수로 오타났음을 밝힌다...
희망이란 때때로 멀쩡하던 사람까지 절망
에 빠뜨리곤 한다는 데에 공감한다.

최은영은 쇼쿄의 미소로 알려질 작가이다.
한 시대를 요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니라 무엇이 지나가고, 무엇이 그대로 인지 아직은 알 수 없다고...

요즘 들어 젊은 작가들의 책을 일부러 찾게
된다. 그러면서 그들 세계를 엿보는 것 같다.
게중에는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그들 세상이 곧 보편화 되리라는
생각도 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