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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 2018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한강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올해로 삼년 째가 되었다.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산 것이 말이다. 올해에는 맨부커상을 수상했던 한강의 작별이 수상작이다. 한강은 한승원 작가의 딸이기도 하다. 후보작으로는 강화길의 손,
권여선의 희박한 마음,
김혜진의 동네 사람,
이승우의 소돔의 하룻밤,
정이현의 언니,
정지돈의 빛은 어디에서나 온다. 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정이현의 언니가 더 맘에 와닿았다.
이유는 책내용처럼 친구가 교수같지 교수의 책을 몇 권
대신 써준 것을 기억하기에.... 책 내용처럼 그 친구도
공저에 이름도 오르지 못했다. 벌써 강산이 몇번을 지났
는데도 아직도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리 나아졌다고 단언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물론 대부분의 교수들은 정말 자기 분야에 열심히 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다만 우리사회에서 최고 지식인층
교수사회에도 버러지 같은 인간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부정해서는 안된다. 10월 중순 K대 국문과 K교수가 파면
되었다. 성 비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서 였다.
대학원생의 논문심사를 빌미로 갑질하는 일부 몰지각한
교수의 탈을 쓴 양아치 년,놈들 역시 파면 당해 마땅하지
않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