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 관내분실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TRS가 돌보고 있습니다 + 마지막 로그 + 라디오 장례식 + 독립의 오단계
김초엽 외 지음 / 허블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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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들의 기억을 보관하는 관내에서 분실된 엄마의 마인드와 마주하기 위해 기록을 찾아나서는 딸의
이야기이다.

엄마와 딸이라는 관계는 흔히 애중이 얽힌 사이로 표현된다. 예컨대 딸을 사랑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투사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의 삶을 재현하기를 거부하는 딸.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앓는 딸과 딸에 대한 애정을 그릇된
방향으로 표현하는 엄마. 여성으로 사는
삶을 공유하지만 그럼에도 완전히 다른
세대를 살아야 하는 모녀 사이에는 다른
관계에는 없는 묘한 감정이 있다.
대개는 그렇다. -p20에서

요즘을 살아가는 여성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이 엄마라면 말이다.
소설은 미래의 가상 이야기지만 왠지
그리 낯설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모녀
간의 이야기여서 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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