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숲 탐정 5 - 명탐정 사총사의 오싹오싹 앞마당 캠핑 마법 숲 탐정 5
선자은 지음, 이경희 그림 / 슈크림북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사과숲은 떠나야 한다. 이곳은 이제 위험하다! "

과연 누가, 왜 사과숲은 떠나라고 하는 걸까?




마법 숲 탐정 5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첫번째 마법 숲 탐정이었던 엄마를 이어 두번째 마법 숲 탐정이 되는 유이!!

지난 4권에서 사과 숲으로 이사온 유이는 마법의 숲에 밤마다 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문과 부엉이 ,사슴벌레,두꺼비등 동물들이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하고 실제로 귀신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반 '마하'라는 친구는 전학 온 유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게 되요..

마하는 5권에서도 사건을 해결하는데 아주 중요한 인물입니다.

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캐릭터와 숲속친구들 그리고 지난 줄거리를 읽어 봅니다.유이가 안고 있는 인형 미이는 엄마가 만들어 준 인형으로 사과 숲으로 이사온 뒤

미이는 살아 움직이는 인형이 되었고, 유이는 숲을 지키는 '마법 숲 탐정'이 됩니다. 아쉬운 건 한별이와 사총사 멤버인 슬기,서아,아름이와 떨어지는 것이었는데 .....

주말에 드디어 친구들이 사과 숲 마을 이층집에 놀러 오기로 합니다. 그리고 앞마당 캠핑을 하게 됩니다.


이층집에서 바라보는 사과 숲 마을은

너무 아름답고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친구들까지 놀러 온다는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숲속에는 사과 나무가 없지만 사과나무 과수원이 많은 마을이라 사과숲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다시 모인 사총사와 이상한 손님

드디어 모인 사총사들!! 친구들은 서로 반가워하고 유이의 멋진 이층집을 부러워합니다 마당에 준비된 커다란 텐트에서 친구들은 나란히 누워서 행복해 합니다. 그리고 유이 아빠의 멋진 바베큐 파티와 달콤한 마시멜로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아름이가 소리를 빽 지르며 땅을 가르키고 슬기는 펄쩍 뛰지만 서아와 유이는 개미를 관찰합니다. 유이는 개미떼들의 '도망'이라는 말에 깜짝 놀랍니다. 친구들 몰래 개미를 도와준 유이는 개미들이 답례로 준 작은 물고기 비늘을 받게 되고 주문이 적혀있습니다.

자려고 텐트에 누운 친구들은 텐트에 작은그림자와 푸드덕 거리는 소리에 비명을 지르게 됩니다. 과연 이번엔 누가 왔을까요?


 

이번에도 동물 친구의 사건을 해결한 유이는 보답으로 말린 앵두처럼 보이는 물건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유이는 세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사과숲에 늦게 초대한것도 미안하지만 마법 숲 탐정이라는 사실을 고백하지 못한다는 것이 계속 미안합니다.

다락방의 미이를 만나고 오는데 엄마가 목소리를 낮추며 말합니다.

" 조심하렴 ,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으니까 '

과연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발자국을 따라 숲으로

발자국을 따라 숲으로 들어온 유이와 친구들은 숲의 입구가 막히면서 숲에 갇히게 됩니다. 두려워하는 친구들을 보며 사태를 빨리 해결해야 겠다고 생각한 유이는 친구들에게 숲이 닫힌 것이 마법과 관련이 있으며 숲의 정령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자신이 마법 숲 탐정이라는 사실을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 곧 숲의 정령과 만나게 되는데,....

걱정하지 마라

숲의 문은 내가 닫았다.

숲으로들어올 수는 있어도

숲에서 나갈 수는 없게 봉인했지

p.66


숲에 갇히게 된 유이와 친구들 그리고 아이들을 찾아 숲에 들어온 아빠는 어떻게 숲을 빠져나갈까요..

드디어 밝혀지는 귀신의 정체와 마하와의 관계 그리고 아빠의 마술극장과 블랙이라는 아빠의 마술사 친구,, 커다란 계획을 숨기고 있는

대단그룹이 마법숲과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하지만 진짜 결말의 이야기는 마법 숲 탐정 6권인 " 아름다운 겨울 숲에 찾아온 비밀손님! "에서 사과나무 숲 마을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과연 유이와 아빠,그리고 마을 이장님과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초등 저학년의 아이들에게 탐정 및 마법이라는 소재는 아이들을 새로운 세계로 초대합니다. 마법 숲 탐정인 유이가 동물의 말을 알아 듣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너무 즐거워합니다. 또한 책의 그림은 애니매이션의 한 장면처럼 부드럽고 친근하기까지 합니다. 적당한 두께의 책으로 책을 즐겨 읽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쉽게 권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이라는 인물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또래이다 보니 저절로 감정 이입이 되는 듯 합니다. 6권의 결말이 어떻게 되는 지 책을 덮는 순간 벌써 기다려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5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SECURE,CONTAIN,PROTECT- SCP재단 5>

드디어 SCP재단의 5번째 이야기

SCP재단 한국지부에 격리된 초 자연적인 존재

지구상 모든 초자연적 존재들을 < 확보>하고

이들을 사회로부터 <격리>시켜,

세상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범세계적인 재단





SCP재단에 대한 책은 도서관에서 종종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접해 보기는 처음입니다.

늘 궁금했습니다. SCP재단이라고 붙은 이름이 뭘까하는 궁금증이 일기도 했지만 우선 만화라는 점에서 눈여겨 보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SCP재단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은 이렇습니다. 우선 SCP재단은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창작물 프로젝트로 이 프로젝트에 등장하는 상상속의 단체 'scp재단'은 영화 맨인블랙의 단체인 MIB와 비슷하다. 각종 초현실적인 괴물이나 신기한 물건들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 단체가 만든 보고서라는 컨셉의 'SCP재단위키'는 현재 전세계 누구나 참여할수 있고 누구나 독창적이고 놀라운 이야기를 계속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시리즈는 SCP재단의 항목중 좋은 평가를 받는 항목을 선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럼 SCP재단의 5번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SCP재단의 5번째 이야기는 한국지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즉 SCP-KO 로 한국지부에 격리된 초 자연적인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SCP-953 천년 구미호 재단을 탈출하다 !

처음부터 강렬하게 등장하는 구미호!!!

각 페이지에는 등장하는 생물체나 물건에대해 일련번호,격리등급,타입,코드명과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래픽 노블이라는 특성상 이 부분을 놓칠수도 있지만 이 페이지의 설명을 읽지 않고서는 이 코드명에 대해 이해하기 힘듭니다. 5번재 이야기는 이 구미호가 중심이되어 마지막까지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코드명의 생물이나 물건이 많다는 겁니다. 이책에서만 해도 상당히 다양한 생명체들이 나옵니다. 과연 아이들은 이 종류를 어찌 기억하는 건지 신기합니다.

구미호는 17기지에서 SCP-953으로 주로 한복을 입은 한국형 여성으로 변신하고 정신조작 능력이 있어서 타인을 자신에게 도취도게 만들 수 있으며 자신을 구미호라고 불러주길 원하고 이를 어길시에 강한 분노를 표출하고 총 6회 탈출에 성공합니다. 여기서 한복은 역시 한국의 것이라는 것이 나오네요~

크림슨,제임스,에밀리,능구렁이손지장파 호야는 대한민국으로 테마견학을 하기 위해 막 도착하지만 , 17기지에서 탈출한 SCP-953에 대한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호야가 얄궂은 운명을 갖고 태어난 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SCP-174-KO

이야기 곳곳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것들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세종대왕이었어요.

코드명도 세종 ml.2 고 거대 인간형 개체와 그 부속품을 총칭하며 개체 내부에 존재하는 174-KO-3개체는 세종대왕 본인의 것이며 익선관,훈민정음 해례본 용자례편과 174-KO의 활성화 사태로 강제방출된 20개의 심령독립체가 근처 이순신 동상에 빙의되어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발생해 무력을 심령독립체들을 샤워기에 구속하였다는 이야기가 설명되어있습니다. 샤워기라니 너무 뜬금 없지만 이야기 전개상 중요한 부분이지요.

SCP-재단의 중요한 스토리를 연결하는 생명체인 SCP-011-KO

이 거대한 인간형 SCP는 현존하는 그 어떤 생물체와도 일치하지 않으며 표면은 암석과 같은 결정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체의 자극도 주면 안된다는 설명과 함께 인류에게 적대적 의사를 가지고 깨어날 시 위험 하다는 경고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011-KO를 깨우거나 파괴할 방법은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했지만 5권에서는 SCP-011-KO의 쓰임의 용도를 알게 됩니다.


비상!! 비상 강철이가 나타났다

INTRO에서 구미호의 등장이 있었다면 OUTRO에서는 강철이가 등장합니다.

용이 되지 못한 서러움을 가진 강철이가 나무를 먹는 지네를 부르거나 천년묵은 울분에서 나오는 불꽃으로 모든걸 태워버리는 위험에 처합니다. 과연 호야를 포함한 SCP 재단의 일원들은 구미호와 강철이까지 어떻게 격리하여 대한민국에서의 견학을 잘 마칠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SCP 재단 5는 초자연적인 인물들과 전개 그리고 글을 구성하고 있는 괴생명체에 대한 자세하고도 상상을 뛰어넘는 변칙과정들이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1권부터 아직 접하지 못한 경우라면 1권부터 천천히 둘러보며 다양한 케릭터들을 통해 상상력을 더 증대시킬수 있습니다.

아이 또한 이런 종류이 마블책을 처음 접하는지라 상당한 호기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어요. 처음보는 괴생명체를 보며 의아해 하기도 하고 한국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분에서는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100만 전세계인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책인만큼 거대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폭력적인 내용들이 만화와 삽화를 이용해 순화되어 우리 아이들이 더 즐겁게 책을 볼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고 앞으로 좀더 다양한 나라와 스토리로 계속 만나보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대박! 말하는 목줄 저학년 씨알문고 5
박현숙 지음, 박규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상한 시리즈로 유명한 박현숙 작가의 오!대박 시리즈 입니다.

수상한 시리즈가 초등 중학년 이상의 수준의 책이라면 이번 오대박시리즈는 저학년을 위한 책으로 재미있지만 따뜻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중 하나는 책의 페이지 마다 삽화가 그려져 있어서 한번을 글을 읽고 또 한번은 삽화를 보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춤추는 변기를 발명한 오대박! 이번에는 말하는 목줄을 어떤 사연으로 만들게 되는지 표지만 봐도 벌써 코믹합니다.

이번에 발명한 말하는 목줄은 어떤것 일까요?



나는 똥 싼 아이가 아니예요

사건은 성민이 아빠의 닭집앞에 누군가 싸놓은 엄청난 똥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닭집주인인 성민이의 아빠는 뽑히지도 않는 코털을 뽑아가며 눈이 평펑 쏟아지는 밤에 흰색점퍼를 입은 아이가 쪼그리고 앉아서 똥을 누는걸 봤다는 사람이 있다고 증인까지 들먹입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된 사람은 성민이의 친구인 다름아닌 오대박입니다. . 단지 흰옷을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누명을 쓴 오대박은 친구들인 성민과 소라와 함께 범인을 찾게 됩니다.


"사람똥일까, 개똥일까?

누구의 똥인 찾기위해 오대박과 친구들은 선물대신 '닭똥집'을 준다는 광고지를 전봇대에 붙여가며 억울한 누명을 벗기위해 노력합니다. 경찰서로 가져가는 친구, 과학자가 되어서 똥의 정체를 밝히는 신통방통 돋보기를 만들겠다는 친구들은 쪼그리고 앉아서 분석합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범인을 찾기 위한 노력이 너무 귀엽습니다.


소라와 오대박 성민은 철물점의 이백구를 보러 철물점에 갑니다. 못푸는 목줄이 없는 백구는 사람처럼 문도 열고 들어옵니다. 철물점 아저씨는 백구를 데려다 키운 분인데 6개월까지는 종일 꼼짝 않고 얌전한 강아지 였다고 합니다.

철물점 아저씨의 친구강아지인 황구를 만난뒤로 백구는 확 달라졌다고 하면서 황구를 원망합니다. 그사이 나간 백구는 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아이들은 백구의 똥을 찾아 여기저기 헤메다 드디어 백구의 똥을 찾게됩니다.

" 닭집 앞에 있는 똥하고 똑같아"

백구의 똥인걸 알게된 성민아빠는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오대박에게 사과합니다.

똥을 치운 철물점 아저씨는 백구를 가게에 가두어 두고 백구가 우는소리가 밖에까지 들리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게 됩니다.

불쌍해도 어쩔수 없지. 여기저기 똥을 누고 다니는데 어쩌겠니 몰줄을 풀지 않으면 좋을텐더 말이야 ,가게에 있으면 유리창으로 밖도 볼수 있고, 방보다 넓으니까 덜 답답할텐데, 백구를 데리고 온게 후회가 된단다. 그냥 황구랑 같이 살게 했으면 훨씬 더 좋았을 텐데. 형제랑 같이 살면 심심하지도 않을테고 말이야.

p.70

오대박은 아저씨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백구가 목줄을 풀지 않을 방법을 생각하는 오대박은 황구 아저씨처럼 하루에 두시간씩 이백구를 바깥 구경을 시켜주면 어떤지 묻지만 아저씨는 바쁘는 말만합니다.


 

말하는 목줄

성민이와 오대박은 튼튼한 목줄을 만들자고 하고 소라와 함께 절대 풀수 없는 목줄을 만들기로 합니다.

과연 오대박과 친구들은 어떻게 풀 수 없는 말하는 목줄을 만들게 될까요?

오대박이 만든 목줄은 어떻게 말을 하는 걸까요? 아이들의 시선으로 동물의 마음을 헤아리는 부분은 어른이 제가 봐도 눈물겹습니다.

삼총사가 나서면서 똥사건이 잘 해결되고 철물점 아저씨도 반성을 하면서 백구를 위한 장난감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요즘은 한 집 걸러 한 집씩 반려동물을 키우며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족처럼 생각하는 반려동물을 내가 조금 힘들어지거나 병들게 되면 누군가는 공원이나 한적한 곳에 버리게 되는 일을 종종 볼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고 귀여워서 갖고 싶은 욕심에 소유하게 되지만 생명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보살펴야 됩니다. 이책을 읽는 어린이들의 대부분은 애완동물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저의 아이 또한 그렇거든요. 하지만 이책을 통해 아이들은 소유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내가 필요한 것 말고 애완동물에게 필요한 환경이 무엇이고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또한 학교생활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오대박처럼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화만 내고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고 본인의 억울함을 위한 노력한다면 좀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것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한 하루 VOCA 3A - 5학년 영어 똑똑한 하루 보카
천재교육 영어팀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자모 카페를 통해서 알게 된 똑똑한 하루보카

2A,2B를 내돈 내산 으로 파닉스를 공부하고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다가 우연한 기회에 서평단이 되어 재미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 책 참으로 신기합니다.

영어문제집은 풀어 본 적이 없는 아이가 이 책은 정말 애정하고 스스로 펼쳐 보는 책이거든요.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아이가 좋아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이 책이 너무 좋습니다.

1.책 구성의 편의성

먼저 책의 표지를 펼치면 이렇게 책의 단계가 나와 있어요.

저의 아이도 2A,2B 를 마무리 하고 3A를 먼저 접해 보았어요.초등학교 영어는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무난히 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가 자료로 어휘리스트, 단어카드, QR 앱, 추가 활동지들이 나와 있습니다. 똑똑한 QR 앱은 아이들이 스스로 QR 코드를 찍고 찾아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자기 주도 학습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부가 자료로 있는 어휘등을 먼저 공부하기 전에 읽어서 아는 단어와 모르는 단어를 구별하여 본 책에 들어 갔을때 좀 더 집중해서 모르는 단어를 공부 할 수 있습니다.

2.공부 시작 전 <씨 뿌리기 작업>

공부 시작하기 전에 차례를 먼저 살펴봅니다. 한 권의 책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지 먼저 살펴봅니다.

3A의 구성은 이중 자음과 짧은 문장을 통해서 국가 ,음식 ,맛 ,사물 ,장소등 단어를 공부 하게 됩니다.

어려운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흥미를 잃지 않고 집중하여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special voca를 통해서 반의어, 복합어, 다의어, 구동사등 생소하지만 전문 용어의 의미와 각 단어에는 여러가지 뜻과 단어가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케릭터를 통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일주일 공부의 시작 <구성과 활용>

만화로 된 이야기를 통해 한 주의 배울 내용을 미리 보기와 미리 활동하기를 살펴볼 수 있어요.

그 다음 step 1,2,3를 통해 그날 배울 소리를 듣고 따라 말하고 챈트 후 배운 소리를 문자로 확인하는 과정을 하면 하루치의 공부가 마무리가 됩니다. 2주차의 공부가 시작되면 듣기와 쓰기가 이루어지고 단어를 익히는 과정을 공부합니다. 일주일 과정을 마무리하는 6일차의 공부는Brain Game Zone을 통해 한 주 동안 배운 내용을 창의,사고력 게임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수 있습니다. 놀이처럼 공부하다는 말인 거죠
하루보카를 접하면서 아이와 제가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의 스스로 학습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끔 하는 책이라는 겁니다. 먼저 들춰보고 싶고 다음 이야기와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이 바로 똑똑한 하루 보카입니다. 더 나이기 초등학교의 교과서에 나온 단어와 핵심 문장들을 체계적으로 공부 할 수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과 많지 않은 하루치의 공부양이 공부를 즐겁게 합니다.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이 책도 마무리 할것 같아서 다음 책을 미리 준비해 두어야겠습니다.


#미자모

#똑똑한하루보카서평

#즐거운영어공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이런 모양일까? 공부는 크크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 이런모양일까?> 제목만 봐서는 이 책이 수학책인가 ?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하지만 책표지만 잘 살펴보면 곧 알게 된다. 원리가! 이유가!재미가! 모두 모양에 담겨있다는!!

아이들의 호기심에는 어른도 감당해낼 수 없을 때가 많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질문과 물음표에 당연히 엄마는 알고 있어야만 한다는 듯 답을 원하는 아이에게 엄마가 알고있는 지혜와 상식을 동원 할 때가 종종 있다.

평소에는 궁금했지만 정확히 설명할 수 없는 질문들에 대한 핵심을 친근한 만화를 통해 잘 풀어낸 책이다.

저학년인 아이와 엄마인 나도 그랬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해 볼수 있는 원리와 이유들이 64가지나 재미난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다.

 

 

사탕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한번쯤에 입에 대고 불어보았을 법한

사탕막대기의 비밀의 구멍에 대해 너무 재미있는 사실이 설명되어 있다.

액체인 상태의 사탕에 막대기 꽂으면 구멍에 사탕이 메워져서 단단히 고정되어

사탕을 다 먹을 때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 놀라운 사실~~

사탕을 먹다가 알멩이만 쏙 빠진다고 생각하니 아찔 하다.

또 신기했던 레고 머리에 있는 구멍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그냥 그렇게 생겼겠거니 했던 레고머리가

아이들이 삼켰을때 머리통에 뚫린 구멍을 통해 숨이 막히지 않도록

만들어진거라니 ~~ 알고 다시 보니 또 신기하였다.

아이에게 레고사람 머리 구멍이 왜 뚫린건지 아냐고 물어보았다.

"블럭을 끼워 맞추기 위한거라나~"

함께 책을 보며 그렇구나 하며 같이 고개를 끄덕였다.

할머니 집에 가면 이 마시멜로 모양이 많이 있다.

소들을 위한 볏집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돌돌 말려서 이렇게 원통형이 되는지는

늘 궁금해하던 아이가 이 페이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또 원형곤포기라는 기계로 압축을 해서 볏짚에 영양분을 잃지 않게끔

발효처리를 하게 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젠 할머니집에 가면 설명봇이 되어 할아버지 할머니께 설명해줄 일만 남았다.

<왜 이런 모양일까>라는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평소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주변의 사물들이

각자 저만의 이유와 원리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어른인 저도' 원래 그런모양이었어' 라고 생각했던 둥글하던 지식과 당연함들이

이 책을 보며 깨우치게 되었어요.

집에서 늘 접하는 원리과학책과는 다른 상식과 생활에 담겨있는 모양들에 대해

주변의 사물들이 저것은 왜 이렇게 생겼을까?

하는 물음표가 생긴것 같아요

질문으로 자라는 아이들에게 계속되는 물음표를 만들수 있는 재미있는 상상력과

원리를 생각해 볼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주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