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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지구과학 ㅣ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과학 시리즈 6
애나 클레이본 지음, 알렉스 포스터 그림, 김기상 옮김 / 니케주니어 / 2024년 1월
평점 :
지구의 탄생부터 지구의 미래까지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지구를 탐험하는 여행에
궁그미들을 초대해요!
니케주니어에서 출간 된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과학시리즈>는 생각이 자라고 질문이 늘어나는 초등 궁그미들을 위한 주요 과학 분야의 기본적인 주제와 개념을 정리한 시리즈이다. 지구과학은 그 시리즈 중 여섯 번째 책이다. 지구과학이라는 분야는 지구에 관한 모든 것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지구의 구성 물질과 형성 과정등을 연구하는 지질학, 지구 대기의 성분 및 기상 등을 연구하는 대기학, 해양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을 연구하는 해양학, 지구상의 생물 그리고 그 생물과 환경의 관계를 연구하는 생태학등 우리가 아는 것보다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그 중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지구과학> 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탄생부터 인간에 의해 지구에 어떤 문제가 일어났는지 그리고 보존하는 방법까지 광범위하게 소개하고 있다.
< 1장 . 지구 이야기 >
지구는 처음부터 이 자리에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있었던 것은 아니다. 약 45억 5천만 년 전 태양 주위를 돌던 뜨거운 먼지와 가스에서 지구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 후 뜨거웠 던 지구는 점점 식으면서 모습이 바뀌게 되었고 단단한 암석과 바다와 대양을 이룰만큼 충분한 물이 생겼다. 지구의 지각이 퍼즐처럼 거대한 판으로 나뉘어 있고 일곱 개의 대륙과 판의 순환으로 인해 새로운 지각이 만들어지면서 수렴경계에서 판들이 부딪히고 밀면서 마그마가 생성된다. 중요한 사실은 이 판과 판 위에 있는 대륙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초등학교 4학년 과학시간에 배우는 암석의 유형과 순환, 그리고 지진과 화산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제시되는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장. 물의 세계 >
지구의 71% 즉, 4분의 3정도가 바다로 덮혀 있다. 그럼 물은 어디에서 처음 왔을까? 태양게가 아직 생성되고 있을 무렵 수백만 개의 행성과 소행성이 젊은 지구에 충돌한다. 행성의 일부는 얼음으로 되어 있고 대부분의 소행성에는 물을 구성하는 성분인 수소와 산소가 포함되어 지구에 충돌할 때마다 지구 표면에 물이 공급된다. 이 장에서는 물이 어떻게 지형을 만들고 거대하고 강력한 파도를 형성하며 끝없이 순환하면서 움직이는지 살펴본다.
< 3장 . 대기와 날씨 >
대기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의 층으로 중력에 의해 지구 주위에 붙잡혀 있다. 우리가 숨쉬고 지구를 따뜻하게 유지하며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다 대기에 둘러쌓여 있기 때문이다. 대기권 안의 공기와 물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소용돌이치며 다양한 날씨와 이상현상을 만들어 낸다. 이번 장에서는 대기와 날씨뿐 아니라 무지개가 만들어 지는 과정, 구름의 종류, 바람과 폭풍등이 일으키는 위험한 기상 재해등 우리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날씨에 대해 알아본다.
< 4장 . 지구의 생명체 >
과학자들은 약 38억 년 전에 지구상에 생명체가 출현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구는 생명체가 살고 있는 유일한 행성이라고 알려져 있다. 지구의 최초 생명체는 오늘날의 박테리아와 아주 비슷한 단세포 생물이었다. 그리고 모든 생명의 공통 조상인 루카라는 단세포 생물은 점차 진화해서 오늘날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로 이어졌다고 한다. 얼어붙은 남극에서부터 메마른 사막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모든 서식지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진화하고 적응한 생명체를 발견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식물과 균류 및 생태계와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이 살고 있는 거대한 자연구역을 뜻하는 생물군계를 지도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5장. 지구상의 인간 , 6장. 지구 구하기 >
인간은 유인원과에 속하며 침팬지 고릴라, 오라우탄과 가까운 관계에 있다. 인간은 지구에서 진화해 온 수백만 종의 다양한 생명체 중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다른점이 있다. 인간은 큰 두뇌와 민첩한 손을 진화시켜 불을 이용해 요리하고 집을 짓고 동식물을 기르고 온갖 도구와 기계장치를 발명하기 시작했다. 인간은 다른 어떤 종도 하지 못한 방식으로 지구를 변화시킨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로 인해 지구에는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동물의 멸종을 불러오고 많은 천연자원 훼손과 함께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기후 변화를 일으켰다.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
우리는 지구가 현재 인류가 살고 있는 유일한 행성으로 알고 있다. 지구에 대해 공부하면 지구가 어떻게 탄생했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지구의 위험으로부터 어떻게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지 알수 있다.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지구과학>은 초등을 위한 과학 도서인 만큼 기본적인 주제와 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고 , 비주얼 백과사전식으로 다양하게 수록된 도표와 일러스트등을 통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 과학 시리즈는 지구에 관심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다. 특히 초등 고학년뿐 아니라 중학교 과학 교과 과정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과학 이론과 개념들을 담고 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중학교에나 올라가야 과목이 분류되는 지구과학을 먼저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지구과학>으로 접한다면 과학이라는 학문에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의 의견을 서술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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