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이 유명한 책이라 해서 접해본 책이다. 사실 월든을 알지 못했는데 소담 출판사의 서평단을 통해 월든을 찾아보고 월든의 명성을 나도 접해보고 싶었기도 했다. 월든은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미국 매사추세츠의 콩코드 근처에 있는 월든이라는 호숫가에서 근 2년간을 살며 쓴 책이라고 한다.이 책의 분야는 환경 쪽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책을 읽어보니 왜 그런지 알 것 같았다. 아마도 월든에 살면서 기록한 모든 것이기 때문이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저자가 기록한 모든 이야기가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과 그와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니 말이다.총 열여덟 개의 주제로 이야기한다. 각 주제마다 끊임없이 뻗어나가는 연결고리들이 이야기가 끝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 정도다. 우리나라 동요 중 “기차는 빨라 빠른 것은 비행기 비행기는 높아”이런 맥락과 같은 나열 방식이다. 사실 자연과 함께 하면서 좋은 경치와 공기로 인해 많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 것 같기는 하다.내가 월든에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책 속에서 나는 작가의 이야기에 계속해서 빠져든다. 작가와 음식을 같이 먹는 것 같고 책도 같이 읽는 것 같으며 월든의 분위기에 취해 모든 것이 밝아 보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작가의 말처럼 보이기도 한다.월든은 작가가 이런 것을 독자들에게 말하고자 썼는가 싶다. 자신의 삶의 모든 것을 자연의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것 말이다. 이 책이 왜 좋다고 하는지 알 것만 같은 수필문학이었다.출판사로부터(소담 출판사)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1984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에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곳이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소담출판사에서 출간한 조지 오웰 작품 <1984>를 읽어보았다.1984는 빅브라더라는 인물을 추종하여야 하고 그 속에서의 여러 비리와 사회의 여러 부분들을 이야기해주는 식으로 이 소설은 이루어진다. 공산주의의 좋은 점을 주입 시키고 권력을 가진 이들만이 어떠한 혜택을 받으며 그것을 반역하려는 사람들은 소리 소문 없이 없애 버리거나 이 체제를 거역하는 이가 있으면 가차 없이 믿고 좋은 체제라는 것으로 생각하도록 하는 사회 속이었다. 자유스러움이 하나도 없고 억압과 감춤이 만연한 그 세상에서도 우물 안 개구리 마냥 그것을 정당화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어찌 보면 미래를 바꾸고자 함 없이 그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체제 때문이지 않았을까.당의 심기를 거스른 사람들이그저 사라져 버린 후두 번 다시 소식을 듣지 못하게 되는 것이 좀 더 흔한 일이었다.P.71이 속에 등장하는 윈스턴 역시 이 사회의 비리를 싫어하는 듯하고 파헤치려 하지만 나중에는 굴복하고 만다.그 나라에 살려면 그것을 당연히 따르고 살아야 하는 게 맞는 것인지, 누군가 이건 아니라고 하고 살아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드는 부분이기도 했다. 나라면 어떠한 선택을 하였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1984는 읽을수록 보이는 게 달라지는 것 같다. 물론 다른 책도 그러하겠지만 출판사마다 각기 다른 색깔이 있어서 다른 출판사 책에서는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하다 생각도 들었다. 내가 읽었던 1984 책 중 소담출판사 책이 조금 더 읽기가 편했던 것 같다. 고전문학의 두려움을 깨준 책이어서 소담출판사 1984를 추천한다.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15세가 되면 자신의 길이 결정된다는 것을 이야기로 하는 소설이라 흥미로워 읽어본 <결정 거부자> 작가 설흔이다.이 책을 펼치자마자 내가 읽고 있는 이 소설이 모르는 단어투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바로 소설에서 말하는 세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과 다른 미결정자라고 불리는 나가 살고 있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판타지가 가미된 이 소설은 상상의 세계 속에서 현실에 있는 단어를 마주할 때면 약간 웃기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레드 스테이지와 블루 스테이지가 펼쳐지는 두 세상의 각각의 나의 세상이다. 블루 스테이지의 나는 자신을 위하여 뭐든 하는 아빠로 인해 열심히 해야지 하는 것보다는 아빠의 그 모습이 안쓰러워 보이기만 했고 그런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한심하기 그지없는 세상처럼 보였을 뿐이었다. 레드 스테이지의 나는 아빠와의 관계가 좋지 않고 그로 인해 가출을 한 나는 나를 키워준 부모가 나의 친 부모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고 생을 마감하려 한다.두 세상의 나는 각자의 사정이 있었다. 가정에서의 문제는 공통적으로 관계가 좋지 않았지만 각각의 나가 벌어지는 이 상황을 헤쳐 나가고자 하는 바와 이 세상에서 15세가 되면 나의 계급이 정해지는 이 세계에 불응하고자 하는 삶은 같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러함 속에서 각각의 주인공이 깨달은 바가 마음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아빠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나는 어떠한 계기로 아빠를 사랑하고 존경하기로 했으며 희망과 꿈이 없었던 나는 희망과 꿈을 가지며 살아가고자 하는 모습이 아이들이 다 포기 한 처음의 이야기 보다 희망을 가득 차게 살아가는 이 모습이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자 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처음은 불안하고 우울한 삶이었다면 마지막은 희망차고 꿈 가득한 미래를 그리는 두 명의 나가 기특하였다.출판사로부터 (리뷰어스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