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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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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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 작가의 <반짝반짝 빛나는>은 이미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1992년 무라사키 시키부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한국에서도 재개정판으로 출간된 이번 책은 출간된 지 2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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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는 시간 동안에도 <반짝반짝 빛나는>이 현대적인 감각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시대를 가로지르는 소설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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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남편과 그의 애인, 그리고 알코올 중독자 아내. 이 조합만 놓고 보면 결코 평범하거나 안정적인 관계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 소설은 이런 조합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한 면을, 그리고 사랑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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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의사 남편 무츠키와 알코올 중독 작가 쇼코는 맞선을 통해 만나지만, 전통적인 의미의 결혼을 원하지는 않는다. 두 사람은 서로 계약을 맺고 결혼을 선택하는데, 말하자면 ‘쇼윈도 부부’에 가깝다. 무츠키에게는 대학생 애인 곤이 있고, 쇼코는 그 사실을 알고 결혼했다. 화가 나면 울고, 물건을 던지고, 인사불성이 되기도 하는 쇼코를 감싸주는 존재는 다름 아닌 무츠키다. 사랑없이 계약으로 이어진 관계임에도 쇼코는 자신이 무츠키에게 많이 기대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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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쇼코와 무츠키가 번갈아 화자가 되어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러한 구성은 훗날 <냉정과 열정 사이>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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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상한, 아니 어쩌면 많이 이상할지도 모르는 이 세 사람의 관계는 놀랍게도 친밀하고 자연스럽다. 쇼코가 무츠키에게 곤에 대해 스스럼없이 묻고, 곤 역시 쇼코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모습을 보며, 서로의 자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랑’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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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이 소설은 일상적인 에세이 같은 흐름이라, 심장이 쫄깃해지는 다이내믹한 전개를 기대한다며 읽기 보다는 에쿠니 가오리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정 묘사와 사소한 감정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끌어내는 힘이 멋졌던 소설이다. 그래서 독자로서 더 깊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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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재테크 용어사전 - 재테크가 막막한 당신을 위한 초보탈출 가이드
주정엽 지음 / 리프레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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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쏙쏙 박히는 쉬운 설명 초보자들에게 아주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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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재테크 용어사전 - 재테크가 막막한 당신을 위한 초보탈출 가이드
주정엽 지음 / 리프레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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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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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해야겠다는 필요성은 느끼지만, 막상 재테크에 관한 기본적인 용어조차 알지 못한 채 투자 수단에 입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상태에서는 투자 상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떤 원리로 수익과 손실이 발생하는지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결국 투자 자체에 대한 이해보다는 주변의 말이나 유행에 휩쓸려 재테크를 시작하게 되고, 이는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재테크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책인 <한 권으로 끝내는 재테크 용어 사전>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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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테크 수단은 매우 다양해졌다. 주식, 부동산, 금융상품, 코인 등 선택지가 많아진 만큼 각 분야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개념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접하고 투자하는 주식, 부동산, 금융, 코인 네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용어를 정리해 두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 초보 투자자라면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막막한데, 이 책은 그 출발점을 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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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러한 분야들은 각각의 전문 서적을 통해 따로 공부해야 하며,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데에도 시간과 비용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은 여러 재테크 수단의 용어를 한 권에 담아, 전체적인 재테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분야를 얕게나마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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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기본적인 용어를 미리 숙지해 둔다면, 투자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정보들이 훨씬 명확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각 용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뿐만 아니라, 실제 투자 상황에서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지를 함께 설명해 주어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 중심의 학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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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금융투자 전문가로, 자칫 전문적이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낸다. 투자 용어가 어렵고 부담스럽다는 인식을 깨고, 충분히 접근 가능한 영역이라는 점을 느끼게 해 주는 서술 방식이 인상 깊었다. 덕분에 재테크에 대한 심리적 장벽도 한층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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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재테크 용어를 기초, 필수, 심화 단계로 구분하고 레벨 표시를 해 두어, 자신의 수준에 맞게 학습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처음 재테크를 접하는 사람은 기초부터 시작할 수 있고,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은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참고할 수 있다. 더불어 자신이 관심 있는 투자 분야만 먼저 읽어도 내용의 흐름이 끊기지 않아 선택적으로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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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 권으로 끝내는 재테크 용어 사전>은 낯설고 어려운 재테크 용어를 친절하게 정리해 둔 책으로, 본격적인 투자에 앞서 읽기 좋은 입문서라고 생각한다.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 기본기를 다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든든한 안내서가 되어 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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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 청빈과 이익 사이, 조선 선비들의 머니 스토리
곽재식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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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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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 교수님의 여러 책을 읽어 왔지만, 돌이켜 보면 교수님의 전공인 공학 분야보다는 그 외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 책들을 더 많이 읽었던 것 같다. 과학자이자 공학자인 저자가 역사, 문화, 사회 등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글을 쓴다는 점이 흥미로웠는데, 이번 책 역시 공학보다는 조선 시대의 경제와 그것에 관여했던 선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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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 교수님의 책에서 가장 큰 특징은 어려운 내용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역사나 경제는 자칫하면 전문 용어나 배경지식이 부족한 독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이 책은 기본적인 지식이 없어도 내용을 따라가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복잡한 개념을 생활 속의 예시나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어 독자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책 역시 역사와 경제라는 두 분야를 함께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담 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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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총 7명의 선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각 인물의 삶과 시대적 배경을 먼저 소개한 뒤, 그들이 당시 조선의 경제와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설명한다. 이러한 구성 덕분에 단순히 경제 이론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역사의 한 장면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과연 경제 책이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역사적 서술이 풍부하지만,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제적 사고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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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책은 인물 중심의 서술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청소년 독자도 쉽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고, 동시에 성인 독자에게는 역사와 경제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시험을 위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혀 준다는 점에서 교양서로서의 가치도 크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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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과거의 사례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의 사회와 경제 문제를 함께 떠올리게 만든다는 점이다. 조선 시대 선비들이 고민했던 문제들이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역사 속 이야기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현재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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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 보면, 이 책은 역사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동시에 경제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남겨 준다는 점에서, 역사나 경제에 큰 흥미가 없던 사람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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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회 교과서 한 번에 통과하기 2 - 교과서 속 10개 주제를 단숨에 꿰뚫는 ㅣ 통합사회 교과서 한 번에 통과하기 2
구정화 지음 / 해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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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지식 쌓아가기에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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