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거울 - 사랑하고 욕망하고 흔들리는 인간을 비추는 64개의 문장
민유하 지음 / 리프레시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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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그 감정들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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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속도 - 처음은 느리지만 점점 쉬워지는 공부의 구조
김선형 지음 / 리프레시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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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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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가속도』는 김선형 작가의 학습법에 관한 책으로, 공부가 잘되지 않는 이유를 찾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공부를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아이부터 성인까지 두루 적용해 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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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이 책에서 말하는 공부의 가속도는 단순히 남들보다 빨리 문제를 푸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공부를 시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공부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고, 배운 내용을 기억하고 반복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에 가깝다. 결국 공부를 억지로 오래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가속도가 붙을 수 있는 환경과 과정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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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공부를 해야 하는데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 집중이 잘되지 않는 사람, 공부하다가 흐름이 자주 끊기는 사람, 분명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에서는 기억나지 않는 사람, 틀린 문제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넘어가는 사람들에게 공부의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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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에 특히 공감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나 역시 청소년 시절 공부를 했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공부를 해왔지만, 공부는 단순히 머리가 좋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해 왔다. 이해와 암기에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결국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알고 그것을 익히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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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공부할 때 어떤 부분을 잘못하고 있었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 책에서는 총 6개의 시스템을 통해 공부에 가속도를 붙이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중에서도 내가 특히 눈여겨본 부분은 반복축적, 기억연결, 오답정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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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나는 공부하면서 이 세 가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단순히 여러 번 보는 것을 반복이라고 생각했고, 배운 내용을 서로 연결해서 기억하기보다는 각각의 내용을 따로 외우려고 했다. 또 틀린 문제를 다시 살펴볼 때도 왜 틀렸는지를 충분히 분석하기보다 정답을 확인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공부한 내용이 머릿속에 제대로 쌓이지 않았고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게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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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조금 더 확장해서 생각해 보니 공부뿐만 아니라 내가 하고 있는 독서에도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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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이 많아질수록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고, 읽는 책이 많아질수록 한 권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든다. 책을 읽었다는 사실은 남아 있지만 정작 시간이 지나면 내용은 단편적으로만 기억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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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독서에서도 단순히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읽은 내용을 연결하고, 중요한 부분을 다시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에 가속도를 붙이는 방법이 독서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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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부의 속도를 높인다는 것은 나 자신을 몰아붙여 무조건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이 아니었다. 빨리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틀린 이유를 살펴보고, 필요할 때는 충분히 쉬면서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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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부가 머리가 좋거나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에게만 유리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공부의 가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찾고, 그것을 나만의 공부법으로 만들어 몸에 익히는 것이다. 그리고 잠시 멈췄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하더라도 빠르게 본래의 흐름으로 돌아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진짜 공부의 가속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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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에 관한 여러 책을 읽어왔지만, 『공부 가속도』는 비교적 짧고 간결하면서도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었다. 공부가 잘되지 않는 이유를 막연히 의지나 노력의 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내가 어떤 과정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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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미 공부를 해봤지만 자신만의 방법을 찾지 못한 성인들에게도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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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속도 - 처음은 느리지만 점점 쉬워지는 공부의 구조
김선형 지음 / 리프레시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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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효율 올리는데 좋은 책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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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 직업이 뭐이가?
표재순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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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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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 직업이 뭐이가?》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했던 연출가 표재순의 삶을 돌아보는 회고록이다. 고(故) 장민호 배우가 표재순 연출가를 두고 “갸 직업은 무엇이냐”고 물었던 말이 책의 제목이 되었는것 같다. 실제로 표재순은 한 가지 장르에 머물지 않고 연극과 방송 드라마, 뮤지컬, 오페라, 대형 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대를 연출했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의 본래 직업은 과연 무엇이었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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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 시작해 연출가의 길을 걸었던 그의 인생은 결국 자신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온 시간이었다. 연극이 필요한 곳에도, 방송과 드라마가 필요한 곳에도, 뮤지컬과 오페라가 펼쳐지는 곳에도,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대형 행사 무대에도 그는 있었다. 무대가 있는 곳이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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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역시 1988년 서울올림픽이다. 우리가 기억하는 ‘굴렁쇠 소년’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개막식에서 비둘기를 등장시키기 위해 어떤 고민과 준비가 있었는지를 읽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웠다. 세계적인 행사였던 만큼 완벽하게 준비된 무대였을 것 같지만, 그 안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와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이 있었다. 그런 상황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행사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보면 표재순에게 연출이란 단순히 무대의 장면을 구성하는 일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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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출이라는 일은 혼자서 자신의 능력만으로 완성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무대 위에는 배우가 있고, 무대 뒤에는 스태프가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나의 장면이 완성된다. 결국 좋은 연출가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능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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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인맥의 기록이 아니라, 표재순이라는 연출가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무대를 만들어왔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처럼 느껴진다. 그가 기억하는 사람들은 곧 그가 살아온 무대의 흔적이고, 그들과 함께 만들어낸 장면들은 그의 삶을 증명하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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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결국 표재순의 직업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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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면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그의 직업은 ‘연출가’였다. 다만 한 가지 장르만을 고집하는 연출가가 아니라, 시대와 무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형식을 경험하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간 연출가였다. 한 우물만 깊게 파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우물을 경험하면서 얻은 사람과 이야기, 그리고 경험을 하나의 무대로 만들어낸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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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만들어낸 장면들은 단순히 눈앞에서 사라지는 공연만은 아니었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때로는 시대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달했으며, 때로는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방식이 되기도 했다. 결국 그는 자신이 살아온 시대를 무대라는 공간에 담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일을 해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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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갸, 직업이 뭐이가?》는 단순한 연출가의 회고록으로만 읽히지 않는다. 자신의 직업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자신의 삶을 어떤 방식으로 살아왔는지를 들려주는 한 인생 선배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다양한 경험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과 함께 만들어낸 무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삶의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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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직업으로 삼았느냐보다 그 직업을 통해 어떤 장면을 만들어냈느냐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 표재순의 70여 년 인생은 수많은 무대를 거쳐왔고, 그 무대마다 사람과 시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렇게 만들어진 장면들은 그의 삶을 기억하게 하는 흔적이 되었고, 결국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무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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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갸, 직업이 뭐이가?”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정확한 대답은 단순히 ‘연출가’라는 세 글자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는 자신이 살아온 삶 자체를 하나의 무대로 만들고, 그 무대 위에 수많은 사람과 시대의 이야기를 올려놓았던 사람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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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는 뇌 - 오늘의 선택을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생각법
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류두진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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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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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는 뇌』는 일본의 투자자들에게 투자에 필요한 마인드셋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준 책이면서, 투자를 통해 갖추어야 할 투자자 리터러시를 길러주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단순히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기보다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마인드와 사고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바탕으로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 어떤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투자에 관한 책으로 볼 수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자기계발서로도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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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투자하는 뇌’를 수렵형과 농경형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수렵형의 특징으로는 도전적이고 강인한 성향을 이야기하고, 농경형은 주로 아시아인들에게서 나타나는 협동성과 강한 인내심을 이야기한다. 각각의 유형은 서로 다른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저자가 말하는 투자하는 뇌는 어느 한쪽에 치우친 뇌가 아니다. 수렵형과 농경형이 가진 장점을 함께 활용하여 단순히 돈을 쓰기 위한 뇌가 아니라, 돈을 벌고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뇌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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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는 뇌는 소비하는 뇌와 반대되는 개념이기도 하다. 소비하는 뇌가 현재의 만족과 소비에 집중한다면, 투자하는 뇌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미래에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시간을 허투루 보내기보다는 미래를 지금과 다르게 만들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현재의 시간과 돈, 경험을 미래를 위한 자원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투자하는 뇌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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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에서는 생각하고, 경험하고, 그것을 통해 금융자산을 늘려가는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조화하고 있다. 여기에서 흥미로운 점은 저자의 인생에서 가장 큰 경험 중 하나가 바로 ‘책’이었다는 사실이다. 책을 읽는 행위가 단순한 지식 습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과 경험을 만들어주고, 결국 자신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저자의 경험을 통해 보여주는 셈이다. 어떤 경험보다도 책이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는 이야기는 ‘투자하는 뇌’가 말하는 투자의 경험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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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방식이 ‘투자하는 뇌’의 방향으로 바뀌면 현재의 삶에서 내가 가진 자원을 어디에 배분해야 할지도 달라진다. 시간과 돈, 경험과 같은 자원을 단순히 현재의 만족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나를 만들어가기 위해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배분한 자원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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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일반적인 투자서와는 조금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어디에 투자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와 같은 구체적인 투자 방법론은 상당히 덜어내고, 오히려 투자에 필요한 사고방식을 이야기하는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투자서라고 할 수 있다. 투자라는 행위를 통해 돈을 불리는 방법보다, 돈을 바라보고 사용하는 나의 뇌 자체를 바꾸는 것에서 투자의 출발점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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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부의 시작점은 금융상품이나 투자처를 찾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먼저 ‘투자하는 뇌’를 갖추는 데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돈과 시간, 경험을 당장의 쾌락과 만족을 위해 소비할 것인지, 아니면 미래의 나에게 더 큰 가치를 돌려주기 위해 사용할 것인지는 결국 사고방식의 문제다. 『투자하는 뇌』는 바로 그 사고방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현재의 쾌락을 소비하는 뇌에서 벗어나 미래의 쾌락과 자유를 준비하는 뇌로 바꾸는 것, 그것이 이 책이 말하는 투자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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