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작가님은 요즘 MZ세대의 솔직함이 스물스물 스물아홉에 담겨져 있었다.
초등학교 다닐때 왕따 당했던 이야기, 흡연이야기,오랜만에 연락왔던 친구에 대해 결혼한다고 연락온것인가?라는 이야기,자신의 친구 이야기등 이런이야기를 꾸밈없이 솔직하게 적어놓았다.
이 책을 읽으며 나라면 이런 이야기를 모든 사람들이 보는 이 책에 적어 놓을 수 있을까라며 생각 해 보았는데
난 도저히 못그랬을거 같다..내 성향이 ISFP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난 아주 아주 아주 내성젹이다.
그래서 이리 작가님이 부럽다. 이런 이야기를 책속에 적을 수 있어서, 당당함이 부럽다.
젊엇을때는 나를 꾸미고 누군가에게 드러내는것에 더 관심을 가졌다면
이십대 후반부터는 나를 꾸미는 것보다,그냥 지금 있는 그대로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냥 그냥 두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물론 나는 작가님보다 더 운동에 대해 노력을 안하는거 같지만 말이다.
집에 있는걸 좋아하는 집순이는 똑같은듯
친구만나자고 하면 만나러 가긴 하는데 굳이 먼저 만나자고 하지 않기.먼가 귀찮음이 밀려오는것은 어쩔 수 없는
나이듬인가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