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우라 - 청년 안중근의 꿈
박삼중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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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성질이 가볍고 급한 편이므로
이름을 중근이라 하고,
P.166

안중근 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배우 현빈 출연 영화 하얼빈이 개봉했다. 현빈이라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닌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이야기가 주이고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상황에서 극복해야 할 정신을 알려주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박삼중 스님이 쓴 책으로 처음에는 스님이 안중근 의사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건가 싶었지만 읽어 나갈수록 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지 이해가 갔다.

안중근이라는 인물은 이토라는 인물을 죽인 영웅이 아닌 척박한 시대에 화합과 평화를 실천한 진정한 실천자라는 점이 이 책을 읽는데 중점인 것 같다.

중간부 까지는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스님에 대한 이야기가 다수 여서 내가 책을 잘 못 고른건가 싶었다. 하지만 그것은 스님과 관련된 애국활동에 관한 것이 었기에 스님이 왜 그렇게 장황 스럽게 쓰셨는 지 이해가 갔다.


안중근 의사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동양의 평화를 원했고, 이것의 의미를 안 일본 재판관과 헌병은 일본의 지시보다는 세계를 위한 것을 생각한 사람들 아니었나 싶어서 모든 일본인을 적대시 생각했던 것에 대한 오해를 풀리는 시간이기도 했다.

경천 이라는 말이 무슨 말을 하는 것인가 몰랐는데 가장 뜻깊고 가장 위대하고 가장 평화로웠던 말이었다는 것을 안중근 의사를 통해서, 토마스 안중근을 통해서 이 시국에 진정 우리나라의 위대한 선조들의 고마움을 모습을 모르고 이러고 있구나 싶어 뭔가 씁쓸함이 있었다.

이 책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이기도 했지만 다시금 이 시기에 우리나라의 열사들의 진정함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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