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은 소설은 사회파 소설이다. 사회 곳곳 관심 가져야 하는 부분은 많다. 그럼에도 우리는 뉴스에서 떠들어 줘야 한 번 관심을 가질 뿐 먼저 나서서 사회의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지는 일은 쉽지 않다. 타오가 우리에게 전달하여 줄 이야기는 바로 외국인에 대한 이야기다.외국인은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와 산다. 갖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돈을 벌기 위해, 공부를 하기 위해 교환 학생으로, 한국이라는 나라가 좋아서 등 다양하다. 그럼에도 외국인의 인권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부족함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타오 소설 속 외국인에 대한 이야기도 그렇다. 한국에 밝은 상상을 하며 왔으리라 생각되었지만 그 현실은 오히려 밝기보다는 비참함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사랑하니깐 내 곁에 있어야 해.라고 말하는 프롤로그부터 시작한다. 이 부분만 보면 사이코패스 이야기가 아닌가 상상하게 한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를 헛갈리게 만드는 것이었다.이슬람 사원 골목길에서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한다. 그렇게 수사하게 된 오지영 형사, 오 형사는 이 사건을 수사하는데 이 사건 뒤에는 권윤정 교수 폭행, 윤미라 변호사 살해, 이영태 목사 살해가 발생한다. 이들의 사건에는 공통점이 있는 것일까. 종교 갈등일까 재개발 싸움일까 아님 개인 간의 원한 관계일까.이 사건의 결말은 비참하다. 그래서 읽으면서 씁쓸했다. 외국인 이야기도 이야기이지만 경찰 측 수사를 맡고 있었던 오 형사 역시도 그들의 세계에서 여자와 남자라는 성차별적인 세계 속에서 버텨야만 했던 배경을 묘사하기에 여성들을 사회적 지위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되었다.밝은 이야기면 좋았겠지만 사회파 소설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마음 아플 수밖에 없었고 그들을 배려해 주기보다는 오히려 이용할 수밖에 없는 그들 때문에 한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아픔을 이야기한 책이라 마음 아프면서도 몰두할 수 있었던 책이라, 읽어 보시라 추천하고 싶다.(책을 읽으면 제목의 타오를 알 수 있을 것이다)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