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 간 의사 - 영화관에서 찾은 의학의 색다른 발견
유수연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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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간 의사

영화를 좋아하는 의사의 영화도 소개하고 의학 지식도 알 수 있는 책이다. 의사가 과연 영화 볼 시간 있을까 싶었지만 신경과 부교수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계신 유수연 선생님은 일하고 여가 시간을 활용해서 영화를 보고 그것을 통해서 의학적인 면을 엮어서 책을 남긴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전공 분야를 영화를 통해서 나 뉴스를 통해서 나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전공이 나오면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역시 선생님도 영화를 보다 마주친 의학적인 면에 눈을 뗄 수가 없었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총 4장의 주제로 영화도 소개하고 그에 연관된 의학 파트도 소개한다.

내가 본 영화도 있었고 보지 못했던 영화도 있었기에 봤던 영화에 대한 소개는 그 영화를 다시 생각할 수 있었고 그냥 지나쳤던 의학적인 면은 이 책을 통해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죽음과 생이 생존하는 것과 관련된 영화, 아파야만 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질병들로 이루어진 영화 이야기, 더 나은 꿈을 꾸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우리에게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것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지 않았던 관점에 대해서 그리고 의학적인 분야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볼 수 있었다.

의학적인 부분은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몸과 관련이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미처 신경 쓰지 않았고 관심 가지지 않았던 것이 뉴스거리가 되기도 하고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의사의 입장에서 영화는 이렇게 감상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는 책이라 재미있게 봤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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