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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대멸종 시그널, 식량 전쟁 - 기후 변화와 식량 위기로 포착하는 파국의 신호들 ㅣ 서가명강 시리즈 34
남재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기후변화가 심해지고 그에 따른 문제점들이 많이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 그에 따라 문제점이 생기는데 그게 바로 식량문제인 것 같다. 기후 변화에 따른 식량문제에 관해 어떠한 영향을 우리들이 받을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읽어본 < 6번째 대멸종 시그널 식량전쟁> 저자 남재철 교수다.
남재철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특임교수님이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식량 문제로 식용유 값도 많이 올랐었다. 이렇게 전쟁으로 식량문제가 일어나는 것 외에 기후 변화에 따른 식량 문제도 나타난다.
제주도에서 감귤 재배를 했었는데 이제는 전라남도 지역에서도 감귤 재배가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고 사과 재배도 경북 대구 사과가 제일이었는데 점점 윗지방으로 재배 지역이 넓혀지면서 우리의 먹거리 산지가 달라지고 있다.
고유 지방에서의 산지 먹거리가 다른 산지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또 그 지방의 특색을 지니게 되니 타 지방에서도 좋을 수 있는 일이겠지만 날씨의 변화로 나중에는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몇 없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에 따른 문제로 탄소가 대두되는데,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을 말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 이유이지 않을까.
세계적으로 선진국에서는 농업이 작은 나라가 없다. 농업이야말로 우리가 생활할 수 있는데 가장 큰 비율을 부담하는 만큼 농업의 흥행이 나라 살림 중 하나인데 탄소로 인해 이 먹거리도 점점 줄어들고 있게 되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식량문제에 대한 위기감과 그에 따른 변화를 도모하고자 함에 있는 책이었다. 지금 생을 살고 가면 끝이 아닌 후세에도 인류에 재앙이 없도록 미래 지향적인 삶을 이끌어 나가는 선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이 책은 모두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남재철 교수님의 서가 명강 강의도 들었는데 강의를 듣고 이 책을 읽으니 강의하셨을 때의 말씀이 책을 읽으며 기억이 쏙 쏙 나서 너무 좋았다. 책 읽기 전 강의 듣는 것 강추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