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즈 사강은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큰 사랑을 받은 작가다. 대중들에게 큰 사랑은 받았지만 데뷔작인 <슬픔이여 안녕>을 읽은 아버지는 본명으로 활동하는 것을 반대했다는 것을 보고는 그 작품이 평범한 듯한 작품은 아니었겠구나 싶다. 프랑수아즈 사강 작품은 이번에 읽어보게 된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이 처음이라 그녀의 유명한 작품들은 어떤 내용일까가 더 궁금해지기도 했다.고통과 환희의 순간들은 작가가 어떤 판타지적인 감정을 겪었기에 그런 제목일까 궁금했다. 이 제목에 앞서 프랑수아즈 사강이라는 작가에 대해 그녀는 어떤 사람인가를 알고 시작해야 작품을 조금 더 이해하는데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그녀에 대해 알고 나서 책을 펼쳤는데 머리말에 그녀의 소개에 대해 적어두고 시작하는 책이라 그녀가 더 궁금했다. 자신에 대한 생각을 오롯이 적은 이 책은 아마도 그녀의 성향을 이해하는데 좋은 책이다.처음부터 그녀는 스피드, 생트로페, 도박, 남자친구들을 사랑했다고 말한다. 이것들이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궁금했는데 책 속에 이것들에 대해 설명한다. 다른 것들은 어떤 것들일지 모르겠지만 그냥 봐도 “도박” ,“남자친구들”을 말하는 단어는 나쁜 쪽(?)이 지 않을까 생각되었는데 처음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전개가 너무 성급한 판단을 내렸나 싶을 정도였다.그 시대의 분위기와는 다른 삶을 살고자 했던 그녀가 그 시대에 순응하고 살아가지 못한다고 배척하기보다는 그녀의 삶 자체에 잘 살아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존중해 주는 것은 어땠을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각 주제마다 그녀의 생각이 들어가 있는데 정말 명언 중의 명언이 아닌가 하는 것들이 많았다.인간 사강이기도 했지만 프랑스 유명 작가 사강이기도 했던 그녀의 삶에 대해 알아간 시간이었다.성공은 여전히 유혹적이고 탐욕이나능란함 혹은 기회주의가 아닌다른 것을 통해 여전히 가치를 인정받는다.P.165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