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을 전당포에 팔 수 있다면 무엇을 팔까?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나의 즐거웠던 추억은 무엇이 있었을까? 기억하기 싫은 추억은 무엇이 있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그런 추억에 관한 책 < 반짝반짝 추억 전당포> 저자 요시노 마리코 다.어른들은 보이지 않는 그곳,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그곳. 그곳은 바로 추억 전당포다. 마법사가 운영하는 그곳은 아이들이 들락날락하는 곳이다. 자신만의 아픈 속내를 말하는 것 같으면서도 아이들은 아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들 수밖에 없는 기억과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찾아오는 아이들과 마법사의 이야기를 이 소설에서 볼 수 있는데 저마다의 어떤 사정을 들고 그 가게를 들르는 것일까.추억 전당포라는 단어 자체가 서정적인 것 같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도 있지만 기억을 꼭 해내야 하는 것도 있어서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하나의 수단 같기도 하니 말이다. 이곳에 들르는 아이들과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모든 걸 다 들어주고 다독여주는 엄마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지금은 성인이 된 나이지만 어릴 적 나는 어떤 생각을 품고 어떤 추억이 가득한 삶을 살았는지를 되짚어 보게끔 만들어 준 소설이다.그래서 이 책은 쉼이 필요할 때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렵지 않으면서 내 마음속 어딘가를 훑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진정한 상대를 찾는 법추억으로 변하지 않는 사람. 그가 운명의 상대야 좋아했어로 변하지 않는 사람그 시절에는 좋았는데 하고 여겨지지 않는 상대. 몇 년이 지나도 좋아. 줄곧 현재진행형. 그게 진정으로 소중한 사람P.269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