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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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님이 호감을 사는 이유는

외모 때문만이 아니잖아요.

뭐랄까, 엄청난 애정으로 가득한

점장님만의 “심지” 같은 것이 있으니까

P.122

바다 소리가 들릴듯한 모지항 근처엔 편의점 텐더니스 모지항 고가네무라점이 있다. 편의점에서는 간편히 살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있지만 모지항에 텐더니스 편의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곳에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항상 어떤 반짝반짝함이 있는 듯하니 더욱 발길이 몰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번에 읽어 본 <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는 전작 <자다가 들리는 편의점 1>을 먼저 읽어 보고 2를 읽어 보려 했는데 2를 읽었음에도 앞 이야기가 궁금해서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도 했다.



전작을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인지 사실 책 제목만 보고 편의점 이름이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인가 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왜 그 책 제목인지 알 것 같았다. 이 편의점에는 많은 손님들이 몰려온다. 바로 잘생긴 시바 점장님이 있기 때문이다. 빨간 장미를 들고 오는 할머니 부대와 그 외의 시바 점장님을 보러 오는 여자 손님들로 인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점원은 항상 힘들다. 편의점에서는 항상 생각의 전환점이 생기는 듯하다. 그 이유는 잘생긴 시바 사장님뿐만 아니라 그의 이쁜 동생 그리고 그의 형 쓰기 까지 모두가 향기로울 뿐만 아니라 반짝반짝거리는 남매이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이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이들 남매와 직접적이진 않지만 연결되어 있고 그들 때문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도 했고, 사랑이란 것에 대해 어떠한 것인지 알기도 했으며 인간관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했다.

진정으로 멋진 사랑은 나이가 몇 살이든

시작될 수 있고, 몇 살에 만나든 행복을 선사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시노는 깨달았다.

P.72

이런 일은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배려나 상냥함 같은 건 다른 사람에게

전하면 전할수록 소중해지니까.

P.171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이어서 그런가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져볼 수 있는 편의점인 것 같기도 할 것 같은 이 텐더니스 편의점, 나도 그곳에 가면 시바 점장님의 팬이 될 것 같기도 하고 그곳에서 사랑을 배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며, 자꾸 무슨 내용이 나올지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소설이었다. 마지막 에필로그 보니 쓰기 씨에 대해서 나올 것 같은데 너무 기대된다.

소설이지만 삶의 한 부분을 배워가는 소설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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