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이라는 단어는 삶에 대해서 잘 살게 할까 아니면 오히려 막대먹은 삶을 살게 할까. 다음 생에 환생이라는 것이 되어서 인생을 살게 된다면 어떤 특정 인물의 삶을 살아보고 싶을까. 아니면 본래 나의 모습대로 살아보고 싶을까. 이번에 본 <듀얼>은 그런 환생이란 것에 주목한 이야기다. 프로파일러 인 주인공이 범인을 쫓다 죽음에 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듀얼의 전건우 작가님은 영감이 왔을 때 그것을 낚아챌 수 있는 예민함이 작가에게 필요하다는 말을 한다. 이 듀얼 소설 역시 그럼 영감 속의 예민함을 통해 탄생한 소설이다. 환생이란 것에 초점이 맞추어진 이 소설은 프로파일러인 주인공과 범인인 연쇄살인마 두 인물이 어떠한 사건에 의해 죽는다. 처음부터 빠른 전개와 빠른 죽음이 소설 맞아?라고 생각하게 만든 점도 있었다. 하지만 이 죽음으로 인해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이기에 빠른 전개는 아닌 것 같다. 환생은 착한 사람이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허점을 드러내는 점이 등장하였고 두 인물이 환생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풀리는 듯하면서도 풀리지 않는 스토리가 펼쳐진다.왜 환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프로파일러의 시점과 연쇄살인마 시점에서의 이야기에 주목해야 할 것 같은 소설이다.작가의 듀얼은 어느 시점에 맞추어 이야기하고 싶은지가 궁금해진 소설이다. 나는 가제본을 읽어서 결말이 어떤지 몰라서 스포 하고 싶어도 못한다. 물론할 생각도 없지만 결말이 무지 궁금한 소설이었다.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