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생각법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한국 최고의 승부사 조훈현의 삶의 철학 인플루엔셜 대가의 지혜 시리즈
조훈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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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각자의 사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어느 이는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라고 묻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찾고 답을 내리는 과정은 누구나 겪어야 하는 것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이번에 읽어본 <고수의 생각법> 저자 조훈현 은 바둑의 대가였던 조훈현 기사의 바둑식 생각법은 어떠한 것인지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조훈현 기사님은 한국 바둑계의 전설이라 불릴 만큼 바둑계에서는 최고다. 그런 분의 일대기를 이 책에 담았을 뿐만 아니라 바둑은 “수”라는 상대편의 생각을 읽어야 하기에 더욱 고난도의 생각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조훈현 기사님의 <고수의 생각법>은 원래 2015년에 발간된 책인데 리뉴얼 해서 이번에 나온 책을 읽어 본 것이다. 15년이면 무려 8년 전임에도 지금 읽어도 어느 글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고 시대의 흐름을 벗어나는 글이 없는 것이 바로 “바둑의 멋”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바둑은 생각을 하며 임하는 게임이라 그런지 많은 생각이 담겨 있는데 우선 나 자신을 믿고 그에 맞는 해답을 찾아 나서야 하는 것과 그런 생각은 좋은 사람에게서도 얻을 수 있으며 아무래도 게임이니 승자와 패자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승과 패에 기분이 크게 반응하지 않은 것이 좋으며 자신만의 흐름인 “류”를 만드는 것과 그 판의 흐름을 읽는 능력, 복기, 나눔, 건강 등에 대한 조훈현 기사님만의 생각이 온연히 들어가 있다.





가장 가난한 부모는 돈이 없는 부모가 아니라 물려줄 정신세계가 없는 부모다.

P.78
나는 바둑은 이 세상의 게임 중 가장 조용히 하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말을 하지 않고 행동도 크지 않으면서 그 안에서 모든 흐름이 다 들어가고 생각도 들어가며 승과 패도 나뉘기 때문이다. 인생도 그런 것 같다. 남이 살아주는 게 아닌 나의 인생은 내가 살아야 하기에 조용히 나 스스로의 류를 찾아 멋진 인생을 찾아나 사는 삶이 진정한 고수의 생각법의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다.



이 책은 사실 조훈현 기사님은 연세도 많으셔서 인생 선배로서 그리고 할아버지라고 불러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들에게 자기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옛날이야기 같은 느낌과 또 다른 의미에서는 바둑계의 스승으로서 바둑을 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조언의 역할이 되는 책 같아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책의 말미 부분의 이 말이 제일 가슴 깊이 새겨진다.



우리가 인생을 보다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꿈에 더 높이 다가가려면

실력과 더불어 내면의 성숙함이 반드시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더 많이 혼자 있고

더 많이 외로워야 한다.

더 많이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P.314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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