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특별했던 날들이 각자 존재했을 것 같다. 나 역시도 나에게 가장 행복했던 날을 꼽으라면 꼽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번에 읽어 본 <우리들의 특별한 날들>은 그런 특별한 기억들을 모은 책이다.여러 특별한 날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은 누군가와 “인연”을 맺은 날인가 싶었다. 이 책에 담긴 특별한 모든 날들이 누군가와 인연을 맺은 날들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인연이 된 날들이 가장 많았고 강아지와 인연이 된 날이 이 책에 주요 내용이었던 것 같다. 어떤 사연을 보며 인연은 따로 있던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어떤 사연을 보면 인연은 만들어 가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특히나 이 책의 장점은 아마도 “그림”이지 않을까 싶다. 그림과 사연이 어우러져 그때의 아름다웠던 장면을 제3자인 내가 상상하고 감정을 느껴볼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것 같다.이 모든 사연들의 주인공들은 이 그림이 평생 간직하고픈 그림이 될 것이고 또 고이고이 간직하고픈 추억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즐거운 사연도 슬픈 사연도 두근 거림이 있는 사연도 모두 모두 각자에겐 소중한 사연이기에 이 책 속의 사연을 읽는 나로서는 이때의 기분은 어땠을까 궁금해지기도 했다.나도 토리와의 인연을 사연함에 담아 그림으로 글로 남겨 보고 싶다. 토리와 함께한 지 7년이란 시간이 어떻게 보면 그냥 흘러간 것 같아 남겨진 게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너무 아쉽고 또 속상한 마음이라 다음 사연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책을 덮었다.이 책은 아무 일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누구에게는 특별한 일이고 평범한 듯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이야길 담은 책이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