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리트의 껍질
최석규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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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력

최석규

LG 와 HP , KT 연구원 근무

현재 특허 관련 일함

마그리트의 껍질 최석규 팩토리나인

<마그리트의 껍질> 출간 2022.12.12 276쪽 추리/미스터리

우리 모두는 겉을 감싼 껍질을 벗겨내면, 사실 똑같이 생긴 영혼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P.245

최근 사이코 패스에 관한 책을 읽다가 “마그리트의 껍질”을 읽으니 조금 더 사이코 패스 기질에 대해 더 이해가 되는 것 같다. 마그리트의 껍질 역시 사이코 패스에 관한 소설이다. 과연 마그리트는 무엇을 지칭하는 것이고 껍질 역시 어떤 것을 지칭하는 것인지 궁금해하며 읽어보았다.

“ 모든 건 당신 안에 있어”

기억을 잃은 남자 강규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신은 기억을 잃어 사고 전 자신의 상황에 대해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자신은 그 사고에서 살아돌아왔고, 치료 끝에 자신이 일하던 cctv 회사에 복귀하여 일하게 된다. 자신의 행동 패턴은 매번 가던 곳만 가는 패턴뿐이었다. 그리고 추가된다면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뿐이다. 그런 그는 반복적인 일상에 또 하나의 일이 추가된다. 바로 자신이 왜 기억을 잃은지를 찾아가는 일이다.

그러던 중 회사 비서로 온 사람과 연인 관계를 맺게 되고 그녀와 함께 한 모든 것이 그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한 것이 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녀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의 주변인이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그 후 그의 존재에 대해 드러나게 되며 반전이 벌어진다.

사이코패스에 대해 책을 읽어봤던 지라,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사이코패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 사이코 패스들은 드러나는 사이코 패스도 있지만 자기 기질을 숨기고 사는 사이코 패스가 있어서 등장인물 사이코 패스도 실험에 의한 잠재적인 기질을 죽인 거긴 하지만 자기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이코 패스기에 살아가는 데 있어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팩토리 나인의 소설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던 것들이 많아 마그리트의 껍질 역시 기대하며 읽어보았다. 다른 소설도 흥미+반전이었는데 이 책은 잔잔한 흥미+반전이 더해진 소설이었던 것 같다.

사이코 패스에 대한 소설이 궁금하신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책과 콩나무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마그리트의 껍질

저자
최석규
출판
팩토리나인
발매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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