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
요코제키 다이 지음, 김은모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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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력

요코제키 다이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작가

저서 <루팡의 딸> <가면의 너에게 고한다> 등 다수

악연 요코제키 다이 하빌리스

<악연> 출간 2022.12.14. 420쪽 추리/미스터리

악연이란 제목이 눈에 띄었다. 어떤 연이길래 악연일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된 책이다.

이 책은 일본 에도가와 란포 상 수상작가인 요코제키 아디의 장편소설로 심사위원인 히가시노 게이코는 “현실을 묘사하고 감정의 흐름을 관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말까지 했을 정도다. 실로 악연을 읽어보니 그 연유를 알 것같았다.

악연은 13개의 이야기로 이어져 있다. 20년 현재 17년 과거 20년 현재 11년 과거 20년 현재 17년 과거 이렇게 현 상황이야기를 하며 과거에 이런일로 현 상황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스토리다.

주인공 구라타 유미는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그녀에게 과거의 안좋은 일이 생겨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하던 일이었다. 그런데 누군가 그녀를 찾아온다. 그녀가 겪었던 사건을 말하며… 그녀에게 이 사건을 함께 고민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말이다.

그러면서 이야기는 유미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공무원인 유미는 근무 중 당번날에 어떤 전화를 받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 사건이 그녀를 회사에서 나오게 하는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인간관계도, 점점 삶의 힘듬도 같이 느끼게 된다.

유미의 감정선을 이야기 하는 것이 1인칭 시점이 아님에도 각각의 소설 속 인물들의 심리상태를 표현한 것이 생동감이 있었고, 이야기를 몰입하게 만들어주어 점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것 같다.

뿐만아니라 소설 속 유미의 교통사고가 악연을 만들어

그 악연 속 인문들의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소설 속 재미를 더하며 미스터리함을 더하여 몰입감을 더 만들었다.

유미에게 전화를 걸어 유미를 곤란하게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또 지하 아이돌이라 불리는 연예인 한명이 죽게 되는데 이 범인은 누구일까? 같은 사람일까? 다른 사람일까? 혹여 혼자 한 범행일까? 공범이 있을까? 하며 나름 추리하면서 볼 수 있었던 소설이다.

현재 과거 왔다갔다 하여도 전혀 이야기 흐름이 끊기지 않아서 읽기에 좋았고, 범인을 알고 난 후, 그리고 그 후의 알게된 실제 그 교통사고 속 스토리까지 한순간도 손에 놓을 수 없었던 소설이라서 좋았다.

출판사로부터(책과 콩나무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악연

저자
요코제키 다이
출판
하빌리스
발매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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