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보다 더 중요한 공부는 없습니다 - 엄마와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독서 골든타임
박은선.정지영 지음 / 더블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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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력

박은선, 정지영

박은선

중, 고등학교 교사

저서 초3 공부가 고3까지 간다, 엄마의 큰 그림

정지영

작은 도서관 관장 역임


 

책 읽기보다 더 중요한 공부는 없습니다 박은선 정지영 더블북

<<책 읽기보다 더 중요한 공부는 없습니다>> 분량 296쪽, 초판 2022년 8월 3일 좋은 부모 되기

목차/내용

1부

현명한 엄마의 선택은 책 모임

2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책 모임

3부

책 모임 엄마들의 책 육아 실천 비법

1장.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보통 엄마들

1장. 사유가 오가는 엄마들의 책 토론

1장 엄마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책 육아

책을 아이의 평생 친구로 만들 수 있을까?

부모란 무엇인가?_ 완벽한 아이

책 육아를 대하는 엄마의 자세

꾸준히 책을 읽게 할 수 있을까?

나는 아이의 말을 잘 듣고 마음을 얻었을까?_ 말의 품격

책 육아 환경 만들기

차라리 반, 모임을 나갈까?

나와 아이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_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책으로 아이와 교감하기

아이와 엄마를 위한 책 모임은 어떨까?

나에게, 아이에게 필요한 공부는 무엇일까?_ 공부의 미래

아이에게 맞는 책 읽기

2장. 엄마에게 책 모임이 필요한 이유

인생은 고통이다. 하지만 무너지지 않은 길은 있다 _12가지 인생의 법칙

재미있게 독후 활동하기

함께여서 든든한 초등 엄마들

자기 자신을 잃고 가면을 쓰고 있지는 않은가?_임포스터

수다로 푸는 책 육아 Q&A 믿는 만큼 읽는 아이

꾸준한 모임으로 지속 가능한 독서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 주기 전에 심호흡 세 번_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2장. 책 육아의 중심은 튼튼한 가정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정보를 나누는 장

나는 누군가에게 의미가 될 수 있을까?_긴긴밤

아이를 대하는 엄마의 자세

현명한 엄마로 성장하는 길

엄마들의 책 모임 시작하는 법 Q&A 회원 모집, 책 토론 방법

튼튼한 아이로 키우기

 

2장, 육아의 중심을 잡는 엄마들의 수다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기

 

책 모임 수다를 대하는 엄마의 자세

아이의 꿈 응원하기

 

아이 교육의 큰 그림

튼튼한 가정 만들기

 

아이의 좋은 습관을 만드는 골든타임

수다로 푸는 책 육아 Q&A 엄마는 아이의 북 큐레이터

 

아이 공부의 우선순위

 
 

사교육 대신 엄마표 영어의 힘

 
 

엄마는 언제나 아이의 든든한 보호자

 
 

엄마가 아닌 '나'를 찾는 시간

 
 

엄마들의 수다 운영방법 Q&A 수다 방법, 모임 운영

 

우리 아이의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나보다는 더 좋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부모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아이의 학습에 관심을 가지고, 그 나이 또래의 엄마들과 친목 도모를 하며 아이의 미래에 대해 공유를 한다.

좋은 부모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과연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 아이의 나이대에 그에 맞는 학원교육을 보내고 선수 학습을 시키는 것이 과연 맞는지에 의문을 가진 엄마들의 독서모임에 대한 책이다.

책 읽기보다 더 중요한 공부는 없습니다 책은 책 읽기가 공부와 관련 있음을 이야기(책을 읽기에 무조건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도 설명) 하며 책 읽기를 하는 엄마들의 교육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작가님은 두 분이시다. 박은선 작가님과 정지영 작가님인데 박은선 작가님은 중,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성인이 된 이후로 일 년에 책 한 권 읽을까 말까 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작가님의 겸손한 말이 아닐까 생각되는 부분이 선생님이면 학생 수업을 계획하고 준비하셔야 하는데, 책 한 권 읽지 않으셨다는 말이 이 책을 내기 위한 말인 건지 아니면 수업 준비 외에 내 아이들을 위한 책을 읽지 않으셨다는 말인지 궁금한 부분이긴 하다. 정지영 작가님은 박은선 작가님과 하는 독서모임에서 만났으리라고 추정된다. 책 내용 중 독서모임에 영어독서모임과 책쓰기 모임을 한다고 했는데, 책 쓰기 모임에서 함께 하는 분이 아닌가 싶다. 정은선 작가님은 워킹맘으로 하시다 전업맘이 되셨고 책을 가까이한 후로는 작은 도서관 관장으로 역임하셨던 분이다. 두 분 다 책을 다독하신 느낌이 책에서 강하게 느껴졌다.

책 읽기는 공부와 연관이 있다는 말은 내가 학생 때도 들어왔던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책을 읽지 않아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없었고 지금에서야 왜 그때 책을 읽지 않았을까 하며 후회하는 중이다. 내 나이가 삼십 대 중반을 넘어가다 보니 주변 친구들은 거의 결혼을 다 했고, 육아를 하고 있다. 내 조카와 비슷한 나이대를 가진 아들을 둔 친구는 나에게 자기 전에 책을 읽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 그 친구가 말하기 전까지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100%까지 와닿지 않았다. 내 동생의 자녀이고 나는 조카일 뿐이라는 것과 책 읽기와 공부의 상관관계에 대해 몸소 못 느껴 봤기 때문이다.

아이를 둔 엄마들은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 엄마 모임을 나가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모임은 거의 대부분 자녀 자랑, 남편 연봉자랑, 자기자랑 등등 이런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다는 것과 아이들의 교육방식이 이렇게 하면 좋아요가 각기 다르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학원 교육방식을 따르는 게 좋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집에서 하는 책 읽기와 주도적인 습관을 키우는 교육방식을 따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이렇기에 나와 맞지 않는 교육철학관은 나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 수도 있고 도태되는 것인가란 비관적인 생각에 빠질 수도 있다.

아이와의 관계가 우선이지요.

내 아이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엄마이기에

기준은 옆집 아이가 아니라 내 아이입니다.

p.57

그래서 작가는 엄마들의 독서모임을 만들기로 하고 독서모임을 만드는 방법, 이끄는 방법, 규칙 등을 책에서 설명한다. 독서모임은 절대적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고 남을 비난하지 않으며 각자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을 목표로 이끌어 나가는 모임으로 한다. 이 독서모임은 아이를 위해서 시작된 것이지만 아이로 인해 엄마들의 삶을 잃어가는 엄마들을 위한 모임으로 책에 대한 이야기만 하되 육아에 대한 수다도 따로 시간을 두는 모임으로 한다.

수다의 방향은 상대방의 감정 존중이 우선입니다.

p.157

엄마들이 주축이 되어 하는 모임에서 읽는 책들은 어떤 책을 읽을까 궁금했다. 심지어 내가 봤던 책 두 권이 포함되어 있어서 내가 읽었을 때의 생각과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에서는 책을 읽고 감명 깊은 부분에 대해 말을 하고 그것에 대한 생각을 말하는 것인데, 나도 독서모임을 하고 싶지만 게을러서 내가 생각해낸 방법은 서평 책을 읽고 같은 서평 책 읽은 사람들의 글을 읽고 그분의 생각과 내 생각을 비교하며 나 혼자 스스로 정리하는 방법을 하고 있다. 이것도 나름 독서모임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에 다른 사람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살고 싶은 미래가 일상이 된 사람, 그 사람을 찾아 만나라.

당신을 꿈과 미래에 더 가까이 데려다줄 것이다.

인용 김미경 "김미경의 리부트" 웅진지식하우스 216쪽

p.204

육아에 대한 수다를 하면서 아이들이 책을 대하는 자세, 교육 방법 등을 이야기한 것을 적어 두었는데 라테도 영어 공부를 하긴 했지만 중등학교부터 영어를 배웠었다. 하지만 요즈음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영어교육을 하는 것을 보고 확실히 언어에 대한 표현력을 기르는 시기부터 필요한 부분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영어는 필수라는 느낌이 확실히 드는 대목이기도 했다.

책은 아이와 엄마를 이어줄 수 있는 도구인 것 같다. 아이와 책으로 교감하며 아이에게 자존감을 심어줄 수 있고 자신감을 심어줄 수도 있으며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마음을 보내 줄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작가는 아이 스스로 책을 선택하고 책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는데, 이런 육아법을 한 아이들 모두 스스로 책을 읽고 흥미를 붙이며 재미있게 독후감까지 썼다는 후문이 있다.

무엇보다 책 읽기에 제일 필요한 것은 튼튼한 가정이다. 가정에서 불안감이 없어야 아이들도 마음 놓고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총 평

아이의 교육을 위장한 책 읽기로 시작된 모임이 나의 삶을 위한 책 읽기가 되었고, 그 모임에서 얻은 공통된 교육철학은 우리 아이들을 더욱 잘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들을 도모하고 내 교육철학이 도태되고 틀림이 아니란 것을 증명해 주는 모임이 된 것 같다.

아이를 가진 부모는 하나부터 열까지 아이에 대한 모든 것이 궁금하고 또 모든 것을 알려주고 싶어 한다. 독서모임에 참여한 모임원분 모두 아이들이 예의 있고 배려 깊으며 인성이 바른 사람이 되길 권하는 엄마들이라서 이 모임의 엄마들이 생각하는 바를 엿볼 수 있어서 이 아이들은 좋은 부모 밑에서 바른 아이로 크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는 지역에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뛰어가다 지나가는 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형제였다. 그런데 동생이 형한테 "형 아저씨한테 잘못했다고 말씀드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아이들 부모도 차 사고에 관해 문제 삼지 않는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서 본 적이 있다. 이 아이들을 보고 인성이 바른 부모 밑에서 큰 아이들은 달라도 뭐가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아 아이가 없지만 지금 크고 있는 조카에게 공부는 못해도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 책은 아이를 가진 부모가 아니어도 책 읽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좋았고 물론 부모가 읽으면 더없이 좋은 책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중간중간 아이의 교육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는 쪽이 있어서 그 부분은 부모가 궁금한 부분에 대한 답들이 적혀 있어서 작가님과 생각이 같으신 분들이라면 좋은 대답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책과 콩나무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 읽기보다 더 중요한 공부는 없습니다 -엄마와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독서 골든타임

저자
박은선
출판
미등록
발매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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