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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들 땐 고양이를 세어 봐 - 토마쓰리 일러스트 에세이
토마쓰리 지음 / 부크럼 / 2022년 7월
평점 :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의 책


마음이 힘들 땐 고양이를 세어 바 토마쓰리 부크럼
마음이 싱숭생숭할 때 그리고 여유가 없을 때가 있지 않나요? 뭔가 머릿속을 비우고 싶은데 어떻게 비워야 할지 모를 때 그럴 때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싱긋이 웃음이 나오는 그런 책이었어요.
어릴 때나 그림책을 읽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른인 지금도 이런 그림책은 마음을 편안히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더라고요.
마음이 힘들 땐 고양이를 세어봐를 읽고 웃음 가득한 하루 보내봤어요.
토마쓰와 친구들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어요


마음이 힘들 땐 고양이를 세어 바에선 여러 캐릭터들이 나와요. 토마쓰와 그의 친구들인데요. 친구들이 하나같이 각각의 특색이 있는 친구들이에요.
마을의 소문난 천재 개구리 로니, 하고 싶은 것 많은 데이지, 무언가 항상 바쁜 두두지, 어항 로봇 푼, 튤립을 사랑하는 튤립 요정, 조용한 바닷가에서 태어난 뿔소라 요정, 쌍둥이 체리 요정, 이름은 체리이지만 체리를 좋아하지 않는 체리 판다, 항상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지만 결국 언제나 함께 움직이는 토끼 삼둥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가득한 곰돌이 요정, 그 곰돌이 요정 단짝 강아지 요정 이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답니다.


머리가 복잡해질 때는 곰돌이를 세어보라고 해요
곰돌이 한 마리 한 마리 셀 때마다 곰돌이를 보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거든요!
곰돌이도 곰돌이지만 뭉글뭉글한 케이크가 너무 귀엽고 이뻐서 먹기에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냥 내 주위에 놔두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 그림을 보니 저희 토리가 생각났어요
나는 토리를 만나서 무엇을 배웠을까 하며요
나는 토리를 만나서 누굴 한없이 허물없이 끝까지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요. 내 옆에서 항상 기다리고 나만을 봐주는 그런 사랑법을 배웠어요.
토리가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이 그림은 꿈속에서 만나는 멍멍이를 기다리는 것 보니 그리워해야만 하는 존재인 거 같아서 뭔가 마음이 아프기도 해요.


꽃을 보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
저는 장미를 보면 제가 떠올라요! 저는 정열적인 장미를 좋아하거든요. 향기도 좋고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태어난 달에 활짝 피는 장미 꼭 저를 더 사랑해 주라고 말하는 걸까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책들을 보며 생각을 할 수 있게끔 글과 그림이 같이 삽입되어 있어서 나의 상황 속에서 그림을 대입하며 생각해 볼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어서 마음이 불편할 때 읽어보면 마음이 푸근해지는 그런 책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보아도 그리고 어른이 보아도 너무 좋을 법한 책이어서 추천해 드리고파요!
부크럼으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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