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 고대 문명의 탄생 -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 문명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김병준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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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등고학년 중학생 추천도서, 용선생 세계사가 찐입니다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초등 5학년, 중2 뽕형제에게 너무나도 유익한 도서를 만났지 뭐에요.

용선생 한국사로 이미 친숙했던 용선생님의 세계사 이야기!

이번에도 완전 기대만발하며 기다렸답니다.

짜잔~

간만에 도착한 책박스!

너무나도 씐난 5학년 현수뽕입니다.

하나씩 꺼내어 보면서, 책 정리도 스스로!

책장 한 칸을 깔끔하게 비워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쩜.. 딱입니다. ^^

아무래도 세계사도 역사이다보니..

1권 부터 차근차근 읽어야지 싶었어요.

 


 

제법 두꺼운 두께감을 자랑하기에~

1권씩 제대로 정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 도서는 중2 큰 아이에게도 참 유익할 것 같은데요.

얼마 전에 중간고사를 봤었는데, 역사 과목의 진도가..

딱 1권에 나오는 이 부분인 듯 싶었어요.

윤수뽕이 메소포타미아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용선생 세계사를 미리 만났으면 참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출발, 용선생 세계사반!

지금까지 용선생님과는 과학반과 역사반을 통해서 많은 만남을 가졌었거든요.

그래서 과학과 한국사에도 어느정도 흥미를 갖게 된 아이들인데..

이번에는 세계사 여행을 떠나게 되어 더욱 기대됩니다.

 


 

목차입니다.

총 6교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일목요연하게 주제가 정리되어 있어 참 깔끔하고 보기 좋더라구요.




 

등장인물 소개도 잊지 않았는데요.

용선생님을 비롯하여 장하다, 나선애, 왕수재, 허영심, 곽두기까지!

역사반, 과학반 친구들이 그대로 나와서

더욱 더 친숙하고 가까운 느낌이 듭니다. ^^

이번에는 책도 두툼한 편이라 그런지 한 교시 분량이 꽤 되더라구요.

근데..재미없는 글자만 잔뜩 있느냐?

노노놉!!

재미있는 그림과 지도, 리얼한 사진들로 가득해서..

지루함 없이 유익한 정보를 한가득 얻을 수가 있었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 진짜 이거.. 중학교 올라갔을 때 외우려고 엄청 노력했던 단어인데.. ^^;

직립 보행을 시작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인류의 이동 경로는 세계 지도를 이용해서 간략해서 제시해 주고 있는데요.

간결한 화살표 설명 덕분에 이해가 쏙쏙! ^^
 



네안데르탈인~

중간에 어디로 사라졌을까? 라는 질문도 함께 해주고 있는데요.

호모 사피엔스와의 경쟁에서 패해 멸종했을 것..

또는 네안데르탈인이 호모 사피엔스와 혼인을 통해 서로 뒤섞여 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다고 하네요.

우리 유전자 속에 네안데르탈인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들이 일부 섞여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말 과학과 역사의 힘은 놀라운 것 같아요.

 



사진들도 지면을 가득 채울 만큼 큼직하게 나와있어 부담없이 책이 읽히는데다가~

어렵고 따분한 형식이 아니라, 세계사반 친구들과 문답 형식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지루함 없이 술술 읽히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

 2교시에서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3교시에는 이집트문명을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집트 문명~ 하면 빠질 수 없는 주제!

피라미드와 미라 부분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 옛날 피라미드를 이렇게 지어 완성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네컷 만화도 이번 세계사 도서에서도 등장하게 되는데요.

짧지만 강렬한 이 만화에서 재미와 함께 유익한 정보를 또 추가로 얻어갑니다.
 


 

한 교시가 끝나고 나면 기다리고 있는 나선애의 정리노트!

아무래도 세계사이다보니 외워야 하는 내용도 있는게 사실인데요.

정리노트에 있는 요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다보면

머릿속에 내용들이 쏙쏙 들어오게 된답니다. ^^

그리고 이어지는 퀴즈 타임~~

학습했던 내용들이 재미있는 형식의 퀴즈로 제시해주고 있어서,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확인해보는 시간으로 딱 좋답니다.

 


 

퀴즈 정답도 깔끔하게 딱~~ ^^

확인하기 좋게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새로운 것이 참 많아 흥미로웠던 용선생 세계사!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읽다보면

역사 상식이 하나 둘 제대로 쌓이게 될 것 같습니다.

억지로 갑자기 외우려고 하면 참 힘든게 역사 공부인데~

한국사도 그렇고 세계사 역시..

용선생과 함께라면 부담없이 재미있게 저절로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

다가오는 윤수뽕의 기말고사~

학교에서 열심히 진도를 나가고 있을텐데요..

집에 오면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복습도 하고

학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깊은 지식으로 즐겁게 세계사 여행을 떠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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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미래주니어노블 10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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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감동과 스릴이 넘칩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뉴베리 수상작, 어린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의 후속작!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의 기가막힌 이야기가 말이죠.

 


 

두 아이들과 함께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라..

두 번째로 이어지는 도시 이야기도 너무나도 궁금했는데요.

다 읽은 지금 느낀 이 감정은.. 음.. 뭐랄까~

감동적이면서도, 이야기가 앞뒤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혹시 이 작가님은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차례입니다.

하얀 곳간을 시작으로 여우불로 끝나게 되는데요.

페이지는 400여 쪽이 되는 분량인데,

1편을 재미있게 읽은 친구들이라면, 아마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어나가지 싶어요.

1편 보다 훨씬 더 스릴 있고 재미있거든요. ㅎㅎ

 


 

까만색 페이지들!

여기는 현재의 스토리입니다.

세 마리의 야생 여우들이 벌판에서 죽어가는 여우 한 마리를 만납니다.

피투성이의 죽어가는 여우 한 마리..

그 여우는 아기 여우들에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제발.. 해지지... 않을게, 나를.. 도와줘..."

낯선 여우의 도와달라는 이야기..

당연히 아기 여우들에게는 두렵게만 들렸을텐데요..

도와달라는건 다름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거였어요.

새끼 여우들은 방어태세를 늦추지 않고, 낯선 여우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합니다.

그 첫 번째 이야기가 바로, 하얀 곳간!

 



등장하는 여우들의 이름이 너무 낯설기만 해서..

처음에는 의아했어요.

O-370, R-211

무슨 실험체에 이름을 붙이는 것 마냥 알파벳과 숫자의 조화였으니까요.

그런데 결국 알고보니..

여우들이 환상을 가지고 바라보던 하얀 곳간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푸른 빛도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육되던 여우가 전기 충격으로 죽는 장면이라는 것도 말이죠.

환상 속에서 평화롭게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하얀 곳간!

알고보니 이곳은 여우의 가죽을 벗겨내는, 여우 사육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육되는 여우들은 끼니마다 맛있는 밥을 주고,

추위를 막아낼 열선을 제공해주며,

다른 위험한 동물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는 우리를 고맙게 여깁니다.

인간에게 그렇게 길들여져 지내게 된거죠.

 


 

하지만..

O-370은 호기심이 가득하고 율리와 미아처럼 모험을 꿈꾸던 여우였던지라..

우리를 부수고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사촌 여우인 R-211은 우리가 무너졌는데도 자리에 남아 다시 잡히고 말이죠.

그리고 알아낸 것이 바로, 하얀 곳간으로 들어가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

얼마 전에 끌려간 여우도 좋은 곳으로 떠난게 아니라,

결국 여우 가죽이 되어 농장 주인의 딸에게 선물로 돌아갔다는 것까지 말이죠.

 


 

이 사실을 모든 여우들에게 알리고 싶었던 O-370

하지만 다른 여우들은 믿지 않았고, 결국 O-370 혼자서 탈출하게 됩니다.

 


 

그렇게 탈출한 O-370은 도시에서 낯선 여우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어린 자식을 잃은 더스티와,

형제를 잃고 엄마에게서 도망쳐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코지

다른 가족이 모두 생매장 당하고 혼자 살아남은 스털링과 

독이 든 음식을 먹어 아빠를 먼저 잃고 혼자 남게된 줄렙까지 만나게 됩니다.

 


 

숲에서 만큼.. 아니 숲에서 보다 더 어려운 일들이 가득한 도시에서의 삶!

더스티는 새끼 여우들을 자식삼아 지켜주려고 최소한의 노력은 하지만,

도시에서의 삶은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여우를 유해동물로 판단해서 총을 쏴 죽이는 사냥꾼도 있고,

먹이에 독을 타서 죽게하는 인간들도 있고..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도 여우들에게는 큰 장애물이거든요.

여우들이 먹이를 구하거나 잠자리를 얻는 것도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더스티와 코지, 줄렙, 스털링은 생존하기 위해 도시에서 애쓰지만

결국 스털링은 사냥꾼의 총에 의해 죽게되고..

더스티는 1편에서 암여우 빅스가 걸렸던 것 처럼 병에 걸려 잘못되고..

줄렙과 올레오(O-370의 새이름)는 길을 건너 먹이를 구하려다

줄렙이 큰 교통 사고를 당해 죽을 위험에 처하기도 합니다.

숲에서 만난 새끼 여우들은 낯선 여우의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며 집중하게 되지요.

 




그리고 미친개들!

감염된 개사료를 먹고 미친개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지나다니는 여우는 물론, 사람도 물어뜯어 공격을 하는 사나운 개들..

이 개들을 피해 줄렙과 코지, 올레오는 도망을 치고..

더불어, 농장으로 돌아가 사촌을 비롯한 다른 여우들을 구할거라 올레오는 늘 생각한다죠.

하지만 이들에게 닥치는 어려움은 더욱 더 심각해져오고,

결국 코지와 줄렙, 올레오 모두 어딘가로 모두 잡혀가게 됩니다.

 



올레오의 목표인 여우 농장의 여우 구하기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낯선 여우는 이야기를 힘겹게 마치고 숨을 거두게 되는데,

왜 숲 속의 아기 여우들에게 그렇게 무서운 도시 이야기를 했던 것일까요?

책을 모두 읽고나서는 아~ 그렇구나! 하며 무릎을 탁 치게 되면서

감동이 슥~ 하고 밀려오게 된답니다.

낯선 여우가 힘겨워 하면서까지 왜 그렇게 이야기를 이어갔는지 말이지요.


어린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1편도 너무나도 흥미롭게 읽었기에 2편도 기대했었는데..

기대 이상의 스토리와 반전에 너무나도 감동했습니다.

혹시 3편도, 기대해도 될까요?

3편 기다리는 애독자들이 줄줄이 서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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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스콧 족제비 동화는 내 친구 46
토어 세이들러 지음, 권자심 옮김, 프레드 마르셀리노 그림 / 논장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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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스콧 족제비, 긴장감과 재미로 가득합니다

 


 

우아~

표지부터 너무 관심이 갔던 책이었는데~

모두 읽고나니, 더욱 그 매력에 빠지게 되네요.

논장 동화는 내친구 시리즈~

웨인스콧 족제비입니다.

 


 

처음에는 이 지도가 왜 나와있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웨인스콧 족제비들의 모험을 모두 확인한 지금 다시 보니

족제비들의 모험이 더욱 더 리얼하게 그려지는 듯 하네요. ^^

 


 

춤추기를 좋아하는 웨인스콧의 족제비들!

웨인스콧 숲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웨인스콧 족제비들에게는 풍족한 음식이 제공되는데요.

그 음식은 바로, 달걀이랍니다.

족제비들이 달걀을 원하는 마음 구해올 수 있도록
(양계장의 달걀을 몰래 꺼내오는 일)

배글리라는 에꾸눈 족제비의 아버지가 엄청난 일을 해 놓은 덕분이랍니다.

 


 

덕분에 배글리의 가문은 족제비들 사이에서는 드높았죠.

하지만 배글리의 아버지는 생사가 불분명한.. 아니..

올빼미에게 물려갔으니 죽은 듯 합니다.

 


 

배글리와 다른 마을에서 친척집에 놀러온 웬디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배글리네 집안의 명성은 자자했기에, 웬디 역시 배글리에게 관심을 갖게 되지만..

배글리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다죠.

 


 

바로.. 물고기!

아름다운 비늘을 가진 물고기, 브리짓!

브리짓을 사랑하게 된 배글리 덕분에 이 모험이 시작되거든요.

물고기를 사랑한 족제비라니..

설정부터 색다른 이야기!

 


 

하지만, 사랑하는 브리짓을 지키기 위해 배글리가 선택한 모험은 정말 대단했답니다.

가뭄이 시작되고, 브리짓이 사는 호숫가에 물이 줄어들고..

그 근처에 둥지를 튼 물수리 때문에 물고기들은 계속 잡혀 죽어나가게 되는데..

배글리는 사랑하는 브리짓이 잡혀갈까봐..

더불어 호숫가의 동물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하고 작전을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바로.. 물수리의 둥지를,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것이었지요.

자기 몸집보다 몇 배는 크고 무거운 둥지를 옮기기 위해

높은 전봇대 위를 기어 오르고..

낚시줄을 구해서 망가지지 않게 둥지를 내리고..

참새나 거북 등 다른 동물들의 힘을 빌려 

하나하나 계획을 실천하는 배글리의 모습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사랑하는..

하지만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사랑하는 물고기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도 바쳐 희생하려는 배글리의 모습!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긴장감이 흐르고,

마음 속으로 배글리를 응원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배글리는 자신의 계획을 완성하지 못한 채..

길바닥에 쓰러져 정신을 잃게 됩니다. ㅠㅠ


길에 쓰러진 배글리는 그렇게 죽고 마는 것일까요?

과연, 배글리가 사랑하는 물고기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배글리와 족제비 친구들은 과연 물수리 둥지 옮기기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지..

족제비와 물고기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직접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4학년 때 부터 제법 두꺼운 책을 도전해서, 책읽기의 재미를 느낀 우리 현수뽕!!

이번 이야기, 웨인스콧 족제비 이야기에도 푹 빠졌답니다. ^^

책은 두꺼울 수록 감동이 크다는 것을 잘 아는 어린이~

다른 친구들도 우리 현수뽕처럼 동화는 내 친구,

웨인스콧 족제비의 이야기를 읽으며 책읽기의 재미에 푹 빠져보길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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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고양이 베개 책 읽는 교실 12
안수민 지음, 박현주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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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고양이 베개,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제목이랑 표지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던 도서~

소원을 들어주는 고양이 베개입니다.

남매가 나란히 누워서 잠이 들었는데,

과연 무슨 소원을 들어주는 걸까요?

 



 

안수민 작가님의 이야기인데~

마지막에 책을 읽고 나서 보면

아~~ 이 스토리가 그래서 나왔구나 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박현주 작가님은 나 때문에~ 라는 그림책을 통해 알게된 분이라 그런지

더더욱 반갑고 좋으네요. ^^

 



 

차례입니다.

고양이 베개를 시작으로 티라노사우르스도 나오고~

하나로 이어진 가족으로 마무리가 되는데요.

그리운 외할머니 챕터에서 부터는 눈가가 촉촉해지더라구요. ㅠㅠ

 



 

3학년 5학년 남매가 살고 있는 이 집~

엄마가 예쁜 베갯잇을 빨고 계신데요.

이걸로 베개를 만들어주실거라합니다.

그런데 그 베개는 정말 특별한 베개였더라구요.

돌아가신 외할머니 댁에서 가져온 긴 베개에 예쁜 고양이 베갯잇을 입힌건데요.

그 베개는 요술 베개처럼, 함께 베개를 베고 잠들면 같은 꿈을 꾸게 된답니다.

 



 

그리고 꿈에서는 자기가 원했던 일들을 할 수가 있는데~

아이스크림을 실컷 먹다가, 이렇게 티라노사우르스를 만나기도 했지요.

 



 

그런데 3학년 수진이에게는 요즘 고민이 있어요.

3총사로 지냈던 다른 두 친구들이 요즘 수진이를 멀리하고 있거든요. ㅠㅠ

그런데 꿈 속에서 오빠가 조언을 해주었어요.

가만히 있지 말고 가서 따지라고 말이죠.

 



 

오빠의 조언을 듣고 꿈에서 시원하게 친구들에게 말했던 수진이는~

실제로도 친구들에게 다시 한 번 용기내어 이유를 묻고~

생각보다 가벼운 사건이 원인이 되었던 것을 알고 삼총사는 다시 친해집니다. ^^

 



 

공을 맞고 있는 이 친구는 오빠가 좋아하는 수아~

아이쿠.. 그런데..

잘 보이려다가 그만, 축구공으로 세게 맞추는 실수를 저지르네요.

과연, 오빠는 수아에게 용서를 구할 수 있을까요? ^^

 



 

얼마 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

외할머니는 의식이 없으신 상태로 오래 계시다가 돌아가셔서

엄마와 함께 이별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엄마의 슬픔을 잘 알고 있는 남매는,

엄마에게도 외할머니 꿈을 꾸게해주면 좋겠다 생각하고 계획을 짭니다.

고양이 베개를 함께 베고 자면, 엄마도 보고싶은 외할머니를 만날 수 있을거라 믿었거든요.

 




그리고 그 꿈은 드디어..

꿈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과연 엄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외할머니를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걸까요?

외할머니는 사랑하는 딸에게 뭐라고 말씀을 하셨을까요?

저는 읽으면서 눈가가 촉촉해져서 혼났어요.

지금 함께 계신 양가 부모님들이 떠오르면서, 정말 잘해드려야겠구나~ 싶더라구요. ㅠㅠ

 



 

소원이 이루어지는 고양이 베개!

남매와 엄마의 자세한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꼭 한 번 만나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고맙고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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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인공지능의 시대 미래직업 다이어리 3 - 보드게임 개발, 배우, 숏폼 콘텐츠 제작자, 고미술품 감정사, 출판편집자, 메타버스 디자이너 미래직업 다이어리 3
오준원 외 지음 / 다빈치books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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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인공지능의 시대~

미래 직업 다이어리 3번째 이야기입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진로 공부법이라는 설명에 걸맞는

정말 현실적이면서도 고마운 도서랍니다.

 


이 책에서는 보드게임 개발자, 배우, 숏폼 개발자, 출판편집자

그리고 메타버스 디자이너와 고미술품 감정사까지~

조금은 낯설 수 있고 의외다 싶은 직업들이 소개됩니다.

이 책의 저자 소개가 눈에 띄는데요.

실제로 이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분들이라

더욱 더 믿음이 가고 호기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기획의도에 이어 나오는 차례입니다.

아까 살펴보았던 미래직업이라고 불리울 수 있는 직업군들이

차례차례 등장하게 되는데요.

가장 처음에는 보드게임 개발자~

이어 배우와 숏폼 콘텐츠로 이어집니다.


 


고미술품 감정사는 정말 낯선 직업군이었는데,

미래 직업에 선택할 만한 이유가 너무나도 궁금해졌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굉장히 궁금해하고 관심있게 보았던 메가터스 가상공간 디자이너까지~


각각의 직업에 대한 설명이 많이 길지 않아서

지루함 없이 끝까지 읽어내려갈 수가 있었네요.

 


 


세상을 담아내는 또 하나의 플랫폼, 보드게임 작가가 되다!

보드게임은 아이들이 집에서도 즐겨하는 것이기에

가장 먼저 소개되는 직업으로 안성맞춤이었는데요.

아이들도 직접 해 보았던 보드게임도 등장해서 더욱 그랬네요.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것 같은 그 이름~ 젬블로~

아이들 초등학교 다닐 때에 교실에서도 하나쯤은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집에도 있는 우드맨~

우아.. 보드게임이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 지게 된다니..

너무나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보게 됩니다.

 



책에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유명해질 수도 있겠지만,

보드게임 개발자는 결코 쉬운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현실적으로 짚어줍니다.

직업으로 가져야 하기에 경제적인 면을 무시할 수는 없는데,

무조건 밝고, 좋은 직업이라고 말하지 않는 이 부분이 참으로 좋았답니다.

 



미래 직업 중 하나가 배우라니.. ^^

그것도 TV에서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보연 배우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뭐.. 우리 윤수뽕 현수뽕이 이쪽 길을 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연예인이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해 준다니 신기하게 읽었네요.

 



미래의 연기란 어떤 모습일까?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달로 배우의 역할을 대신하는 인물들이 나오지만,

제 생각도.. 김보연 배우님과 같답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배우도 충분히 매력이 있겠지만,

함께 나이 먹어가면서 자연스레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에게 더 끌리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리고 이어지는 직업군~

고미술품 감정사~

와우.. 이 분은 텔레비전에서 자주 뵈었던 분인데~

이 직업군이 미래에도 꼭 필요한 이유를 차근차근 알게 해 주십니다.

읽다보니 미술품 구매하는 원칙도 공유해주셨는데..

가격은.. 함부로 깎는게 아니라고 하시네요. ^^

 


 

그리고 아이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던 메타버스 가상공간 디자인하기!

메타버스 디자이너가 있었다니, 새삼 놀랐어요.

메타버스가 엄청난 이슈이지만, 관련 직업을 떠올려보지는 못했었거든요.

 



아무래도 어른들보다 훨씬 더 이쪽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또 쉽게 친숙해지는 아이들이다보니..

이번 기회에 메타버스에 대해 더욱 제대로 인지하고,

관련 직업군에 대해서도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되는 고마운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대비하는 최고의 진로 가이드!

학생들이 희망하는 미래 직업을 가진 저자들의

진솔한 성장과정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참 좋았던 책입니다.



아직은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지 못해 방황하는 우리 두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미래 직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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