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페인팅북 : 바다탐험대 스티커 페인팅북
워크맨퍼블리싱컴퍼니 지음 / 베이직북스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스티커 페인팅 북] 시리즈 중 하나인 [명화]에 이어서 [바다탐험대] 시리즈도 만나보았습니다. [바다탐험대]에는 흰동가리, 해파리, 잠수부, 바다거북, 돌고래, 물고기 떼, 일각고래, 문어, 침몰선, 불가사리, 이렇게 총 10개의 작품이 담겨있습니다. 전에 만나보았던 [명화] 시리즈와의 가장 눈에 띠는 차이로는 작품 수와 작품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스티커 조각의 수였습니다. 사실 작품 수는 그 차이가 크다고 할 수는 없는 수준이지만, 스티커 조각의 수는 제법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책 뒤편에 이렇게 활용하세요!”라며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집중력을 길러주고 싶을 때”,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서 소그룹의 활동 놀이용 재료가 필요할 때”, “손동작이 미숙한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 두뇌 자극 및 오감 체험 활동이 필요할 때등으로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명화] 시리즈에 비해 뭔가 훨씬 쉬운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 [명화] 시리즈에 비해 보다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출간되었나 봅니다.

 

[명화] 시리즈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스티커 페인팅 북]을 직접 해보면서 확실히 느낀 점이 있습니다. ‘스티커 페인팅 북의 활동 자체는 번호가 적힌 각 칸에 알맞은 스티커를 찾아 붙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무언가에 열중하고 온 신경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집중하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다른 할 일을 조금이나마 뒤로 미룰 정도로 재미에 흠뻑 빠지기도 했습니다.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그동안 이러한 유의, 조립이나 그림 그리기 같이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고 하는, 취미를 제대로 가져 본 적이 없어서인지 [스티커 페인팅 북] 시리즈와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티커 페인팅 북] 시리즈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좋은 선물이자 취미 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다탐험대]처럼 쉬운 스티커 페인팅 북부터 [명화]처럼 조금 난도가 높은 시리즈까지 있으니 말입니다. 아직 접하지 못한 [동물원][베스트 10] 시리즈도 기회가 되면 나중에라도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