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회장들의 몸을 설계한 남자 - 최상위 0.001%의 은밀한 세계, 그 곁을 지킨 남자의 기록
해준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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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지은이가 20년 넘게 최상위 재벌가와 그 가족들을 곁에서 지켜본 경험은 여느 웰니스 서적보다 강한 설득력을 줍니다. 그들의 성공 비밀은 뛰어난 두뇌나 자본 이전에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태도'에 있었습니다. 새벽부터 시작하는 철저한 루틴, 일관된 식습관, 정신적 평온을 지키는 명상과 스트레스 관리법 등은 단순히 체력 유지를 넘어 치열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컨디션과 회복 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출장지에서의 위기관리, 재벌가 사모님들의 웰니스 전략, 자녀 교육'까지, 건강 관리 시스템이 얼마나 치밀하게 가정 전체에 스며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책 속 다양한 사례들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지은이는 이를 단순히 상류층만의 특권으로 제한하지 않고, '헬스장 없이 가능한 초간단 운동, 바쁜 직장인을 위한 60일 웰니스 프로젝트' 등과 같은 일반인도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런 점에서 본 책은 단순히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재벌가의 비밀 엿보기'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삶을 바꾸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 지침서라고 해야 맞을 것입니다.


건강은 일시적 유행이나 단발적 실천이 아니라, 삶 전반을 관통하는 태도라는 것이 지은이의 주장입니다. 하나의 운동을 하더라도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며, 그렇게 반복되는 작은 습관들이 쌓여 결국 삶의 질과 성취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해 보일지 모르지만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진리이기도 합니다. 본 책은 그 진리를 실천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우리가 자신의 삶에서 진정한 리더로 서게 도와주는 든든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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