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경제지표 - 실전 투자가 강해지는
치과아저씨(팀 연세덴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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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본 책은 '금리, 물가, 환율, 경기, 고용,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원자재'라는 거시경제의 핵심 요소들을 중심으로, 이들이 자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고, 이를 어떻게 해석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냅니다.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들을 '모식도'라는 시각적 도구를 통해 간결하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책의 1장은 개념의 전체 틀을 시각적으로 한눈에 보여주며, 이후 장에서는 이 틀을 기반으로 각각의 요소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설명합니다. 처음엔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도, 반복되는 설명과 실전 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특히 3장에서 다루는 경제지표의 발표 시점과 해석법은 실질적인 투자 전략 수립에 바로 적용 가능할 만큼 실용적입니다.


본 책은 단순히 "금리가 오르면 자산 가격이 떨어진다"라는 식의 공식 암기에서 벗어나, 왜 그런 일이 발생하는지, 과거의 사례에서는 어떤 흐름이 있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4장에서 제공하는 거시경제 흐름 모식도는 책 전체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정리해 주는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실전 투자 중 경제지표 발표가 있을 때, 이 도표를 참고하면 시장의 흐름을 읽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거시경제 공부는 어려워서 못 하겠다'라고 생각하던 분들에게도, 본 책은 경제지표를 투자 무기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는 친절한 입문서이자 실천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어렵지 않게, 그러나 핵심은 정확하게 전달하려는 지은이의 의도가 잘 담겨 있어, 막연했던 투자 세계가 훨씬 명확하고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해줍니다. 경제 흐름을 읽고 싶다면, 본 책은' 최소한'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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