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 뉴스를 찾아보지만,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지?’라며 이해의 벽에 부딪히곤 합니다. 특히 재테크에 대한 큰 관심을 바탕으로 주식 같은 실제 투자 행위에 뛰어들게 되면, '금리'나 '환율', '통화정책' 같은 용어들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게 됩니다. 지나치던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투자 수익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다가오고, 그 중요성은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게 되겠죠.
본 책은 특히 초, 중급자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종목을 사고파는 재미로 시작했지만, 점차 큰 그림을 읽고 싶어진 분들에게 본 책은 하나의 나침반처럼 작동할 것입니다. '금리 인상은 왜 주가에 악재일까?, 경기 사이클은 언제 회복기에 접어들까?'처럼 투자자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명확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본 책을 읽는 것이, 곧 금융 감각을 키우는 실전 훈련도 될 것입니다.
이처럼 실전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것이 본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투자라는 행위가 단순히 숫자의 게임이 아니라, 경제의 흐름, 금융의 원리 위에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경제 뉴스를 접할 때 막연했던 개념들이 본 책을 통해 연결되고 해석되며, 투자 판단에 논리와 구조가 더해질 것입니다.
금융에 대한 이해에 더해, 투자에 바로 활용 가능한 지식까지 제공해 주는 본 책. 보다 전략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싶은 분들은 물론, '금융'이라는 언어와 조금 더 친해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