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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마법 학교 - 마법처럼 부를 키우는 건물주 성공 법칙
서동원.윤나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4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본 책은 단순한 부동산 투자 안내서를 넘어, 마치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서'처럼 느껴집니다. 지은이는 실패를 거듭하던 시절의 자신을 출발점으로 삼아 부의 상징이 된 현실 속 인물들을 '대마법사'로 설정하는 색다른 접근법을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읽는 이에게 친근하면서도 강렬한 동기를 부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로버트 기요사키, 정주영, 하워드 슐츠' 등 굵직한 인물들의 실전 노하우는 단순히 이론을 넘어서 실제 투자 감각을 일깨워 주는 역할을 합니다.
본 책은 총 5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자산을 다루기 전 반드시 이뤄져야 할 '생각의 전환'을 강조합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태도, 장기적 관점의 중요성' 등을 짚어냅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부동산 투자의 본질'을 파악하게 해줍니다. '입지 분석, 현금흐름 계산, 대출 구조 이해' 등 초보 투자자가 꼭 숙지해야 할 기본기를 사례와 함께 전달합니다. 다음 3부에서는 단순히 부동산을 소유하는 수준을 넘어 공간의 기획과 운영을 통해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소개합니다. 4부는 '절세와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춥니다. 수익을 지키고 확장하는 수단으로써 '증여와 상속, 법인 활용법' 등 자산가들이 실제 사용하는 전략을 공개하며, 예기치 못한 위기에 대응하는 노하우까지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 5부에서는 이론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합니다. 특히, 지은이가 실제 투자한 사례를 바탕으로 '임장'부터 '계약', '네이밍'까지 전 과정을 세세히 공개해 투자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
지은이가 강조하는 '내 집 마련이 아닌 자산 구조의 변화'라는 메시지는 기존의 부동산 투자 관점을 근본적으로 들여다보게 만들고, 자산을 어떻게 다음 세대에 이전할 것인지까지도 고민하게 만듭니다.
본 책은 부동산을 통해 자본주의를 읽고, 실천하며, 그 안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렇게 초보자에게는 입문서가, 경험자에게는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