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비법 100문 100답 - 개정 증보판 100문 100답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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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지은이의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지은이의 이력은 볼수록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호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직 자격증만 무려 37개를 갖고 있다는 지은이. 이는 어렸을 적 어렵고 힘든 환경을 이겨내고 이뤄낸 것이라 더욱 빛나는 듯합니다. 지은이는 우연한 계기로 공부를 시작한 후 수차례의 실패와 치열한 고민 끝에 시험 합격을 위한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본 책은 시험 종류를 막론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말 그대로 "최고의 방법"을 찾고자 하는 지은이의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지은이는 다른 관련 책들과는 다른 '시험, 합격에 대한 접근법'이 본 책의 특징이라고 자부합니다.


책은 시험 합격 공부법으로 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면서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어서 시험을 크게 '객관식 시험'과 '주관식 시험'으로 나누어 다루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공무원 시험', '수능', 그리고 '내식과 학점'에 대한 내용까지 다루고 있어 수험생은 물론 학생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공부는 물론 일상의 여러 분야에서 자기 관리가 필수입니다. 이번 개정 증보판에 추가된 부록에서 바로 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책의 가장 마지막에 수록된 부록에는 '책 읽기, 두뇌 디톡스, 시간 관리', 그리고 '성공을 위한 무의식 개조, 나만의 멘토 찾는 방법' 등 지은이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자기 관리 비법'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법률뿐만 아니라 경제(회계) 쪽 자격증까지 소지하고 있는 지은이는 두 분야에서 모두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전문 분야를 아우르며 부단히 활동하는 모습에 경이로움이 들기도 합니다. 자격증이 전부는 아니라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이룬 것이 결코 적지 않아 보이는 지은이. 그럼에도 자신은 여전히 공부하고 배운다고 말하는 그를 보며, 제 자신과 지난날을 돌아보고 동기도 강하게 부여받습니다.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말이 더는 소용없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지은이의 말처럼, 여전히 공부를 통해 자신의 수입, 즉 경제력을 높일 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영원하지 않기에 효율적인 수험 생활이 꼭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본 책에 담긴 공부법과 각종 시험 합격의 노하우를 잘 배우고 활용해야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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