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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 부의 본질을 꿰뚫는 7가지 비결과 통찰 질문 152
조지 S. 클레이슨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8월
평점 :
본 책은 우리가 시중에서 접할 수 있는 재테크 관련 책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경제적 부를 쌓는 것은 물론, 우리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과는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현실에서 활용 가능한 방법을 전수합니다. 더욱이 청소년들도 읽고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경제 활동을 활발히 하는 20대 이후의 성인에게만 국한되어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본 책은 지금으로부터 거의 100년 전인 1926년에 최초로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도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읽히고 있습니다.
경험을 통한 배움은 분명 값집니다. 그에 대해 동의하지 않거나 비난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비록 그 경험이 실패라 하더라도 그 경험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인지, 또 그것으로부터 우리가 무엇을 얻고 배울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경험으로부터 어느 하나라도 배우고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는 그런 배움의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고요.
다만 우리는 모든 경험이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은이도 말하고 있듯 경제적, 금전적 경험을 통한 배움은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만큼 어마어마한 대가를 치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아무리 대단한 것을 배웠다 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도, 혹은 그 배운 것을 활용해 큰 이익을 올리고 막대한 부를 쌓을 기회조차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은이가 제안하는 것이 바로 다른 사람들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면서 경험을 통한 것과 같은 진리를 배우고 깨닫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 책의 특징은 국내에서 최초로 또 유일하게 지은이가 직접 만든 질문 152개를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1장부터 9장까지 이어지는 이야기에 대해 지은이가 던지는 질문입니다. 우화 형식의 구성이다 보니 그저 재밌게 읽고 지나칠 수도 있는데, 질문들을 통해 지은이가 정말 전하고자 한 재정 원칙의 본질을 잘 짚어 보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본 책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또 빠르고 크게 바뀌어도 변치 않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바로 기본 원칙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데서 부를 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기본 원칙이 담긴 부의 법칙과 부자의 비결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