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으로 월급 말고 월세 받기 - 월세고수가 알려주는 임대사업의 모든 것
최영식 지음 / 다온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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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이미 80세를 훌쩍 넘었습니다. 하지만 법정 정년은 60세, 더욱이 실질적인 은퇴 연령은 50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은퇴 후 대략 20~30년이 넘는 긴 기간 동안 근로소득 없이, 혹 근로소득을 얻더라도 예전에 비해 턱없이 적은 금액을 받으며, 노후생활을 이어가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노후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럼에도 현실적으로는 생활비, 주택 관련 대출, 자녀 관련 비용 등으로 노후 준비를 거의 하지 못한 채 은퇴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노후 생활 대비 업종이 바로 임대 사업입니다.


지은이는 본 책을 통해 은퇴 혹은 임대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본격적인 임대 사업 시작 전 준비사항, 세대별(은퇴, 3040 세대) 임대 사업 노하우' 등을 전합니다.


지은이는 "임대 사업은 절대 불로소득이 아니다"라고 강조합니다. 세금과 수익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지식과 좋은 물건을 알아볼 수 있는 실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은이는 읽는 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론보다 다양한 사례를 통한 내용 전달에 집중합니다. 책을 읽으며 부동산 관련 세법과 지식에 대한 공부가 반드시 필요함을 절감했습니다.


지은이는 재무 설계사로서 만난 고객들의 재무상담 경험과 근 10년의 법인 임대 사업 경력을 통해 부동산 임대 사업이 다른 금융 상품에 비해 안정적이면서 은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물론 모든 투자가 그렇듯, 임대 사업도 공실, 투자액 손실 등 손해를 볼 가능성을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관련 지식과 실력, 그리고 그에 기반한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울 수 있다면 다른 투자 대상에 비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지은이는 말합니다.


부동산 임대 사업은 주거용 부동산이 아닌 상업용 부동산을 주로 다룹니다. 상업용 부동산은 주거용 부동산과 그 투자 방법도 기준도 다릅니다. 그렇기에 주거용 부동산 투자 경험이 있는 분에게도 본 책은 또 다른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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