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기술 - 덜 지치고 더 빨리 회복하기 위한
니시다 마사키 지음, 김슬기 옮김 / 유노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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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데도 기술이 필요할까요? 평소에 미처 해보지 않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막상 쉴 때를 생각해 보면, 쉰다고 하면서 제대로 쉬지는 못하고 어중간하게 시간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쉼이 필요한 것은 우리가 활동, 특히 일을 하고 난 뒤 꼭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피로와 스트레스 등 때문일 텐데요. 저자는 우리가 그런 것들을 느끼게 되는 이유와 그것을 잘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머리, 마음, 몸이 쉴 수 있는 기술', 그리고 '쉼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되찾는 기술'로 정리하여 알려 줍니다.


각 장의 맨 앞마다 자신의 상황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질문이 등장합니다. 질문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쉬는 기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하네요. 해 보니 각 체크 리스트마다 해당하는 것이 하나 이상씩은 꼭 있었습니다. 그래도 많이 해당되지는 않는 것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예상했던 대로 쉼에 대한 기술을 배워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보니, 아는 만큼 잘 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피로, 스트레스 등을 유발하는 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대해 준비하고 대비해서 행동, 습관을 바꿔야만 제대로 쉴 수 있습니다. 쉴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부족해지는 것만 같은 요즘입니다. 그 소중한 쉼의 시간의 효율을 올리고, 더 나아가 조금씩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가 알려 준 기술들을 잘 익히고 적어서, 일터에서, 퇴근 후 집에서, 또 자기 전 잠자리에서 실천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라는 말이 있죠. 쉼 역시 미루지 말고 오늘, 가능할 때 바로 실행해 옮겨야 합니다.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켜야 하니까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오로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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