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실무 엑셀&파워포인트&워드+한글 - 실무 완전 정복! 업무에 꼭 필요한 핵심만 담았다 (모든 버전 사용 가능, 실무 템플릿 및 온라인 강의 무료 제공) 직장인을 위한 실무 시리즈
박미정.박은진 지음 / 길벗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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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그리고 한글까지. 이런 오피스 프로그램은 이미 직장인들에게는 너무 친숙합니다. 심지어 누군가에게는 매일 만나는데도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하죠. 주로 회사에서 일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다 보니 이름만 들어도 일 생각에 머리가 지끈거릴 때가 있습니다.


이런 오피스 프로그램에 대한 자격증을 대학교 때 땄지만 현실에서는 그 활용성이 높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자격증 시험 준비를 하며 학습했던 내용을 자격증 취득 후에도 꾸준히 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제 탓도 있겠지만요. 막상 직장에서 일할 때는 기억이 잘 나지 않고, 기억이 난다 해도 가물가물해 정확하게 혹은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합니다. 결국 직장 동료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 검색,  유튜브 영상을 통해 따라 하는 것이 보통이죠. 현실이 이렇다 보니 자주 쓰는 기능을 제대로 또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본 책의 필요성과 활용성은 더욱 크다 하겠습니다.


해당 프로그램 챕터마다 가장 앞에 위치한 [직장인을 위한 핵심 포인트!] 코너와 프로그램 별로 페이지 오른쪽에 달린 [색인]은 이 책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줍니다. 충실한 내용과 더불어 이 두 가지가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을 한 번만 읽고도 모든 내용을 완벽히 익혀서 이 책을 두 번 다시 꺼낼 일이 없는 것이 아니니까요. 내용이 머리에 남을 때까지, 손에 익을 때까지, 반사적으로 나올 수 있을 때까지. 앞으로 수도 없이 꺼내서 찾아볼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을 위한 이런 배려가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시 오랜 기간 실무 강의를 해왔던 저자들 답습니다. 이 책을 누가 왜 읽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것이겠죠.




이 책 한 권에 앞서 말한 네 가지 오피스 프로그램의 실무 활용 팁들이 가득합니다. 책을 보다 보니, 부끄럽지만 그동안 사용해 본 적이 없어 낯선 기능도 꽤 되었습니다. 핵심만 엄선했다는데, '그동안 해당 프로그램들의 극히 일부만 사용해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똑같은 결과물을 만드는데 이렇게 효율적으로 작업이 가능한 것도 있구나, 더 적은 시간을 들이고 더 높은 질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겠구나'라는 설렘도 찾아왔습니다. 책에 담긴 다양한 실무 활용법들을 보기만 해도 제 것인 양 배가 다 부릅니다. 


이 기능들을 잘 익혀 적재적소에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데는 아마 앞으로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든든한 지원군이 있으니까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오로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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