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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을 지켜주는 친절한 생활 속 법률 상식
곽상빈.안소윤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3월
평점 :
우리나라는 법치국가입니다. 법 안에서 법을 잘 지키며 사는 것이 법치 사회 시민의 의무일 것입니다. 법을 어기면 정도를 따져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죠.
우리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이 법의 저촉을 받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법을 잘 알지 못해서, 실수로, 전혀 의도치 않게 위법 행위를 하게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편, 법을 알면서, 아니 오히려 잘 알기 때문에 악용, 위반, 무시하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법의 사각지대를 악용해 자신은 교묘히 빠져나가고, 피해자는 오랜 기간 고통 속에 살게 하는 악질 범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법을 완벽하게 알 필요가 있을까요, 아니 알 수 있긴 한 걸까요? 딥러닝이 가능한 인공지능이 아닌 우리 인간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제 일을 겪기 전에 최소한의, 우리 생활과 관련된 법과 규정을 상식처럼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럼 안 좋은 일에 얽힐 위험을 미리 알아차려 예방할 수 있고, 혹 이미 일이 벌어진 경우에도 당황해 우왕좌왕하며 허투루 보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결국 법에 의해 판단 받기 때문에, 법의 도움을 받아 피해를 최소화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책에는 총 4장에 걸쳐 우리 일상 속에서 겪고 만나게 되는 크고 작은 일들, 실제 소송을 진행하게 됐을 때 관련 내용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등에 대한 내용, 창업 예정이거나 현재 사업 중인 분들을 위한 사항이 담겨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자율주행 차량, 가상화폐 투자 등, 정보통신기술 관련 이슈까지 담았습니다.
법만큼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격언이 잘 적용되는 것이 있을까요? 법은 알수록 정말 힘이 됩니다. 법으로 보장된 내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해주고, 강력한 보호막이 되어 나를 지켜줍니다. 본책은 우리 삶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경제생활과 관련하여 생길 법한 궁금증을 해소해 줍니다.
앞서 말했듯, 법을 모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위법 행위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또는 우리가 종종 접하는 사건처럼, 범죄에 도구처럼 악용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나 자신과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내 돈을 지켜주는 친절한 생활 속 법률 상식>이 그 첫걸음을 도와줄 것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았으나, 본 서평은 오로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