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하는 습관의 기술 - 단 하나의 습관으로 인생이 극적으로 바뀐다!
요시이 마사시 지음,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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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은 보통 여러 미덕 중 하나로 인식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의지와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가능합니다. '습관'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 방식"입니다. 정의처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 필요한 기술을 전해주는 게 바로 <꾸준히 하는 습관의 기술>입니다.


저자는 현재 우리의 모습을 만든 것은 과거의 습관이라며, 같은 맥락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습관을 바꾼다면 미래, 즉 우리의 남은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역설합니다.


이렇듯 중요한 습관은 되고 싶은 나에 대한 소망, 그것도 간절한 소망과 꾸준한 반복이 합쳐지면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소망을 보다 간절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내가 이상적인 모습을 이뤄냈을 때 기뻐해 줄 누군가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겠죠? 꼭 소망을 간절하게 만들고자 하는 이유만이 아니라, 힘들고 지칠 때나 다 그만두고 싶을 때 같은 경우에도 내게 정말 소중한 이들을 떠올리며 한 번 더 견뎌내고 참아내며 마침내 이겨내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습관을 정착시키는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내 본성 파악하기입니다. 먼저, 현재의 나와 되고 싶은 나 사이의 차이를 직시해야 합니다.

둘째, 되고 싶은 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기입니다. 여기서 앞서 말했던 이상적인 내 모습을 달성했을 때 옆에서 함께 마음을 나눌 사람을 떠올리는 활동이 필요한 것입니다.

셋째, 무엇을 할지 스스로 결정하기입니다. 직접 결정하는 것이 핵심으로, 여기부터 습관이 시작됩니다.

넷째, 필요한 것에 접근하고 불필요한 것은 회피하기입니다.

다섯째, 먼저 한 가지 습관 정착시키기입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작은 것 하나부터라도 습관으로 정착하는 게 중요합니다.


본격적으로 습관의 기술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이 기술에 대해 뇌 과학을 통해 이해해 보는 시간도 가집니다. 해당 부분에는 오감으로 정보가 들어온 이후 유쾌, 불쾌를 판단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 입력보다 출력을 믿는 뇌 등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뇌의 활동, 작용과 관련된 습관화의 기술을 전수해 줍니다.


다음으로 본격적인 습관화 기술을 배웁니다. 주제별로 좋은 습관은 만들거나 강화하고 나쁜 습관은 끝내버릴 수 있는 기술이 담겨있습니다. 좋은 습관과 관련해서는 다이어트, 일기 쓰기, 독서, 청소, 육아, 일 등 17개의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흡연, 음주, 도박 등과 관련된 나쁜 습관 끊어내기도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습관화 과정에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술도 알려줍니다. 키워드는 감사와 긍정입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감사와 긍정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습니다.


저자의 당부대로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하나라도 몸소 실천함으로써, 이상적인 나의 모습을 이뤄내고 인생을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았으나, 본 서평은 오로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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