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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밤 - 문명이 풀지 못한 미스터리를 읽는 밤
기묘한 밤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9월
평점 :
사전 정보가 없이 이 책을 처음 보고, 미스테리 소설이거나 괴담집 같은 것인줄 알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유투버 “기묘한밤”님이 유투브채널 “기묘한 밤”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을 정리해서 출간한 책이다.
기묘한 밤은 미스테리, 공포, 미제사건, 괴담 등에 대해 다루는 유투브채널로 아주 유명하다.(나는 사실 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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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정보가 없이 이 책을 처음 보고, 미스테리 소설이거나 괴담집 같은 것인줄 알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유투버 “기묘한밤”님이 유투브채널 “기묘한 밤”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을 정리해서 출간한 책이다.
기묘한 밤은 미스테리, 공포, 미제사건, 괴담 등에 대해 다루는 유투브채널로 아주 유명하다.(나는 사실 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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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투탕카멘의 아버지 “아케나톤”의 외계인설과, 클레오파트라 이야기가 제일 좋았다. 몇 년 전에 대영박물관에 가서 미이라 관이 전시된걸 보면서 너무 흥미로웠기 때문에 그들의 피리미드나 미이라이야기가 재미있었고, 클레오파트라의 묘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아케나톤의 두개골 사진이나 석상등에 묘사된 실사에 가까운 모습이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서 묘사된 외계인과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 흔히 우리가 추정하는 외계인의 모습과 너무 흡사해서 외계인을 믿지 않는 나도 고개를 끄덕끄덕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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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우주도 가고, 복제인간도 만들어내는 시대에도 수천 수만 년 전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비밀을 풀어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 “괴담집”을 기대하며 읽었는데, 기대를 벗어나긴 했으나 이것은 또다른 즐거움이다. 한 순간에 술술술 읽어버렸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사전지식이 있는 부분은 그걸 토대로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고,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들은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다.
유투브에서 다루는 각각의 분야별로 앞으로 책을 기대해본다. 내 취향 저격의 “괴담”이라거나
추리 미스테리들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