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 낸시 (스티커 포함)
엘렌 심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2월
평점 :
나는 원래 만화책을 좋아해서 많이 사서 보는데, 꾸준히 사는것들이 있다.
"나쁜"사람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그런 만화다.
물론 갈등은 있지만, 그것이 "악인" 혹은 "이기심"에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냥 입장의 차이에서
일어나는 그런 악인이 없는 이야기.
고양이 낸시 역시 "나쁜"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
물론 낸시를 받아들이기까지 고민, 갈등, 많이 나오지만 그것은 입장의 차이였지
근본적인 악인은 없다.
또한 누구랄꺼 없이 서로 말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존중해주고 배려해주는 이야기들이
오랜만에 편안한고 따뜻하게 읽을수 있는 좋은 이야기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든 다 추천할 만한 좋은 책이다.